문을 열어주신
@tata1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빗썸거래소 이용을 위해 농*은행을 찾았습니다.
기존에 빗썸과 업비트 거래소의 계정을 만들어 코인을 조금씩 사두었거든요~
하락도 이런하락이 없네요! 그래도 이런식으로 마무리 되리라고는
절대! 절대!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번하락을 절망적으로 보지말고 기회로 삼자!
라는 마음으로 빗썸의 입금계좌를 개설하러 간것이죠!
입금계좌를 만들러 은행을 방문하기 전 까지 제가알고 있는바로는
새로만드는 계좌는 한도제한계좌밖에 만들지 못한다. 월급통장이나 신용카드 출금통장으로는 한도를 높일 수 있다.
정도였지요! 그다지 신경쓰이진 않았습니다. 어차피 큰금액으로 거래를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 입금액30만원이면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농*은행 창구에
앉았습니다.
처음 마주한 직원이
"무슨일로 오셨나요?"
"계좌개설하러 왔어요!"
"계좌만드시려면 재직증명서 가지고 오셔야 합니다!"
"재직증명서가 왜필요한가요?"
"이제부터는 필요해요. 계좌개설이 좀 힘들어졌습니다!"
"전 가상화폐 거래하려고 하는건데, 재직증명서가 필요한가요?"
(안색이 변하며싸늘)"가상화폐 거래를 하신다구요? 아.. 이거 해드리면 안되는데.."
"안된다니 무슨말씀이세요! 개설하라고 공지까지 해놓고!"
그때부터 창구직원과 저와의 신경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통장을 만드는 내내
"가상화폐 거래용 통장은 한도제한이 있어서 어쩌구 저쩌구~"
그러면서 옆창구 직원에게도
"가상화폐 한다시네~"
오만상을 찌푸려가며 통장을 만드는데 기분이 어찌나 나쁜지
한마디 안할수가 없었습니다.
"아니! 죄짓는것도 아닌데 내가 여기서 계좌개설하면서 직원분, 이런 식의 태도가
옳은건가요? 제가 도박이라도 하는 건가요?"
그때부터 뒤에있는 지점장인지 눈치를 살피더니 귓속말하듯 말합니다.
"아니.. 그게아니구요~ 저희도 가상화폐를 위한 계좌개설때문에 힘들어요~
위에서도 말이 많구요! 죄송합니다. 그렇게 느끼셨다니,,"
하도 어이가 없어서 무표정하게 앉아 계좌개설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점심시간 한시간동안 밥도 못먹고 계좌를 만들었네요~ ㅎㅎ
이렇게 신경전을 벌이며 만들고나니 이게 뭐하는건가 싶기도하고,
기분이 썩 좋지 않더라구요.
오늘 느끼는바는 '우리나라사람들은 두가지 부류로 나누어 진다.
가상화폐 투자를 하는사람과 하지않는 사람'
지금 우리는 별나라에 와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