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회사 봉사동호회에서 몸이 불편한 분들이 계신 시설을 연계하여 조선명탐정을 보고 왔습니다.
이게무슨 봉사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분들께는 외식이나 영화관람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영화관람전 15명정도의 지체장애인분들과 햄버거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사전에 저녁은 어떤것을 드시고 싶은지 조사(?)해보니 햄버거를 고르시더라구요(_)/
제가 어린시절 장애를 갖고계신 분들을 보면 왠지모르게....슬쩍 슬쩍 피했는데, 요즘은 장애인분들을 대하는 제 자신이 많이 벽을 허물었음을 느낀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대하니 주변 누구도 거부감을 표하지 않더라구요. 가끔 장애인들을 피했던 예전 제 자신을 생각하면 부끄러워지더군요.
식사를 마치고 함께 영화관으로 이동합니다.
팝콘도 사고 음료도 사고 즐거운 모습들이 영화관에 가득찼네요^^
영화보는 내내 웃기도 하시고 우와~!!하며 감탄사도 나오고 ‘나 지금 즐거워’가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일상을 특별한 날로 기억하실 그분들을 생각하니 조금은 마음이..... 그렇기도 했지만 저에게도 참 따뜻한 시간으로 기억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