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ESSO

Words
152
Reading
1 min
Listen
Play
9y

삼성역에 자주 가는편인데, 코엑스와 현대백화점을 통틀어 북적이지않는 편안한 카페를 찾기가 너무 힘든 것 같다.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기는 하지만 카페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는데 오크우드호텔 건너편 먹자골목쯤에 조용하고 커피도 맛있는 곳을 발견하였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카페 이름은 에쏘이고, 시끌벅적한 먹자골목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살짝 들어가는 곳에 있어서 주변이 참 조용하다. 맞은편에는 베이커리 스튜디오 같은 곳이 있어서 역시 사람들이 북적이지 않는다.

이곳은 라떼가 정말 맛있다. 큰 사이즈 라떼가 있냐는 질문에 사장님은 라떼의 적절한 비율이 있어서 함부로 크기를 늘려줄 수 없다고 하셨다. 진한 라떼를 제공하기 위한 사장님의 프로페셔널한 마음이 느껴졌다. 확실히 이 곳의 라떼는 샷이 세잔은 추가한 듯한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이 곳에 가면 항상 라떼를 마신다.

이 카페에는 테라스가 있다. 그래서 시원한 저녁에 테라스에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좋은 곳이다. 테리스에 앉아있더라도 쳐다보는 사람이나 지나가는 사람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부담없이 있기에 딱 좋은 곳이다. 물론, 와이파이도 빵빵하게 잘 터진다.

cafe ESSO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