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는 1979년에 개관하였으며 글로벌 전시회, 국제회의, 다양한 산업군의 전시회 등이 열리고 있는 종합 문화 공간이다. 전시문화, 관광의 명소를 자리잡으면서 수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면 한번씩 들르는 곳이다. 한국의 발전된 얼굴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중요한 곳이라 항상 새로움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올해 초 코엑스가 또다른 실험적인 도전을 하였다. 바로 코엑스 광장을 책으로 꾸미는 것이었다. 실제로 외국의 많은 나라들이 공공 시설에 책을 비치하여 누구나 쉽게 책을 읽으며 문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코엑스에서 그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계획을 세웠을 떄 사람들이 조금 걱정을 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저 책들을 다 훔쳐갈 것이다. 아마 관리가 잘 안될것이다. 이런 생각을 많인 했었떤게 사실이다.
이케아 연필 사건도 그렇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짜에 굉장히 예민하다는 생각을 가진게 사실이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 공간이 오픈된 후 아직은 잘 운영되고 있는 것같다. 실제로 그 공간에서 책을 잃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한쪽 공간에 마련된 스테이지에서는 저자들이 직접 저자특강을 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스테이지 맞은편에는 긴 테이블이 하나 설치되어있고, 각 자리마다 콘센트가 있어서 노트북을 할 수 있도록 설치해놓았다. 어느 카페에가도 테이블에서 노트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꼭 볼 수 있는데, 여기도 역시나 항상 만원이다.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다. 너무 오랫동안 이 곳에서 노트북을 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점이 아닌가 싶다.
어쨋든 새로운 시도를 한 코엑스의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이 공간이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으로 지속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