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 맥주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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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으로 칭다오 맥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여자가 좋아하는 맥주 1위에 뽑힌적도 있는 칭다오 맥주는 중국 칭다오 지역에서 양조하는 하면발효방식의 맥주이다.
사실 칭다오는 독일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1897년부터 시작해서 일본령으로 바뀌기 전까지인 17년 동안 독일령으로 칭다오를 지배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석탄 공장 건설, 철도 건설, 독일식 건물 대량 건설, 칭다오 맥주 공장 건설 등을 하였다. 지금도 칭다오에가면 독일식 건물이 밀집되어있는 곳을 찾아볼 수 있다.
이때 만들어진 독일 기술의 칭다오 맥주가 지금까지 쭉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칭다오 맥주 공장 견학을 이용한 관광 상품이 개발되었고, 공장에서 막 만들어져나온 시원한 생맥주를 맛볼 수 있는 코스를 만들어 수많은 관광객들을 붙잡고 있다.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맛보는 칭다오는 원래의 칭다오와는 차원이 다른 깊고 청아한 맛을 낸다. 한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흑맥주 형태의 칭다오 맥주도 있다.


칭다오도 독일을 따라 칭다오 맥주 축제를 열었다. 1991년 8월부터 시작된 이 축제는 아시아 최대의 맥주 축제이며 세계 4대 맥주 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독일 옥토버페스트와 칭다오 맥주 축제를 둘 다 가본 내가 느끼기엔.. 칭다오 맥주 축제는 좀 더 성숙한 시민 의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발 디딜틈이 없이 쓰레기가 깔려있고, 윗옷을 벗고 노는 아저씨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 하지만 유명한 연예인들의 공연과 맥주, 먹을거리는 잘 준비되어 있어서 축제를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