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물을 뽑으라면 이 건물을 뽑을 것 같다. 정말 특이하게 생겨서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뭔가 로마와 어울리지않는 옛 느낌이 나지않는 현대식인데 옛 건물인 느낌이기 때문이다. 무슨말인지.. 이런 두서 없는 말처럼 이 건물은 뭔가 쌩뚱맞다는 생각이든다. 로마인데 뭔가 아테네 풍 건물인 듯 하고, 꼭대기에 올라가져 있는 두 개의 전차 동상은 다시 떼어서 아래에 세워놓고 싶어지게 만든다.
실제로 이 건물은 1911년에 완공된, 로마에서는 아주 어린 축에 드는 신설 건물이다. 요즘 사람들의 퓨전의 성향이 담긴 특이한 건물이라는 생각이든다.
이 건물은 이탈리아의 통일을 이룬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건물이다. 간단하게 비토리아노라고 불린다. 이 건물은 로마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에서 북쪽 방향이며, 포폴로 광장과 이어지는 곳에 위치해있다.
실내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에 오를 수 있고, 그 곳에서는 로마를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다. 이 전망대에 올라가는 입장료는 7유로이다. 콜로세움, 포로로마노, 팔라티노언덕이 모두 보이는 최고의 위치이다. 해가지는 모습까지 보고 내려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