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런치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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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여행자들이 그렇게 반기는 도시는 아니다. 왜냐하면 물가가 살인적이기 때문이다. 물가가 너무 비싸 쉽게 이민을 결심하기 어려운 나라 중의 한 나라로 꼽히는 곳이다. 그래서 여행자들이 점심이나 저녁을 사먹을때도 항상 고심을 해야하는 나라이다.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서칭 하기에는 저렴한 맛집을 찾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한국인들만 많이 가는 몇개 안되는 식당 밖에 안나와서 결국 포기하고 현실에서 부딪히기로 하고 런던으로 향했다. 대영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와 굶주린 배를 잡고 점심을 때울 만한 곳을 찾아다녔다. 그때 런치메뉴 7.98파운드라고 쓰여있는 레스토랑을 발견하게 되었다. 한국에서 철저하게 계획짜고 여행오는 것만이 좋은 것이 아니라고 느낀 순간이었다.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 좋은 이 레스토랑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샐러드바 무한 이용, 치킨, 수프, 카르보나라, 마르게리따 다 시켰는데도 7.98파운드!! 정말 가성비 최고의 식당이었다.

솔직히 파스타는 한국에서 먹는 파스타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 피자는 뭔가 무심한 듯 보이지만 부드럽고 쫀득거리는 식감이 너무 특이했다. 그리고 샐러드바는 한국과 많은 차이가 있었다. 접시를 들고가서 퍼오는 시스템은 똑같았다. 하지만 다양한 종류의 올리브가 있는 것이 너무 특이했다. 이 후 유럽에 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유럽 사람들은 올리브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수프부터 메인 요리까지 깔끔하게 먹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맛집이었다!

런던 런치메뉴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