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떠 밀려
도시로
사람들이 흐른다.
거죽 하나 간신히 뉘일 곳을 마련한 채,
영혼까지 뉘이기엔 너무 비좁은,
어둑한 도시로 흐른다.
기쁘지 아니하고
행복하지 아니한데
광대의 미소는 잘만 지어보인다.
그래,
그들 모두 본능적으로 느끼겠지.
밝은 곳에서는 오히려
빛줄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을,
빛을 찾으려면
어둠속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From. @limito
회색빛의 사회에서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보고 듣고 경험하며 살아가는,
그래도 한 줄기 희망을 놓치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