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가게] #6. 흐르고 흐르다.

limito(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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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흐르고 흐르다


이 넓은 곳을
흐르고 흐르다가,

아무것도 모른체
흐르고 흐르다가,

우리가
서로를 만났다.

그저 흐르고 흐르다 만났으니
이제 정처 없이 흐르진 말자.

서로의 어깨에 기대고
서로의 손을 맞잡고
서로의 뺨을 비비며

이제 더 넓은 곳을 향해서...
함께 흐르자.


From. limito@limito


수많은 사람 중
여러분을 만난 그 사람, 여러분이 선택한 그 사람이,
이제 영원히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기를 바라봅니다.

[시인의 가게] #6. 흐르고 흐르다.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