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생각] 스팀잇으로 저작권료 문제 해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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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두 개의 글을 올렸습니다. 하나는 '초보 투자자가 차트를 보면 안되는 이유’라는 글이었고, 또 하나는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딴죽을 거는 사람들에게’라는 글이었습니다.

초보 투자자가 차트를 보면 안되는 이유’는 지금까지 보면서 정말 필요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스팀잇 사용자들 외에도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작성했습니다. 물론 일주일 된 뉴비 글을 얼마나 읽겠냐마는 한 명이라도 읽고 도움 된다면 좋은 일이죠. 작성하는데 나름 생각도 하고, 배치도 신경써서 올렸습니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딴죽을 거는 사람들에게’는 순간적으로 든 생각을 작성했습니다. 아 이런 생각은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간단하게 작성해서 올렸어요.

재밌는 점은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글을 더 많이 읽었으면 했는데, 실제 반응은 뒷 글이 더 반응이 있습니다. 보팅이 더 많이 됐다를 떠나서 더 공감을 해 주신것 같아요.

이 상황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콘텐츠를 생산하는 작가와 소비자 사이는 생각이 다를 수 있겠구나.”

지금까지 콘텐츠가 제작 되고 유통되는 방식을 보면, 우선 작가가 콘텐츠를 만들고, 플랫폼 혹은 유통 업체를 통해 유통시킵니다. 가격은 기업과 작가가 정하게 되고, 소비자는 그 가격을 수용할 지 말지에 대해 수동적 자세만 취할 수 밖에 없게 되었죠.

스팀잇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스팀잇이 지금껏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저작권료에 대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지 않나 싶어요. 스팀잇과 유튜브를 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스팀잇을 암호화폐의 실사용 버전이라고 한다면,

첫 번째는, 저작권료의 산정 주체를 바꿀 수가 있어요. 제작물의 가치를 산정하는 주체가 작가에서 소비자로 변화되는 것이죠. 그것이 나에게 만족감을 주고, 공감할 수 있다면 이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어요.

두 번째는, 기업과 소비자의 관계가 바뀔 수 있어요. 현재까지는 아무리 소비자의 권익이 세졌다 해도 한계가 분명했죠. 유투브의 경우가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편해졌다 하더라도 편해지는 만큼 유튜브의 영향력은 커지고, 벗어나기 힘들어지는 구조가 돼 버리죠.

스팀잇은 콘텐츠의 가치를 부여하는 대상이 소비자가 됩니다. 그리고 사용자가 많아진다 한들 내가 만들어낸 콘텐츠와 작가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세 번째는, 콘텐츠의 유통 과정이 더욱 단순해져요. 유튜브의 예를 한번 더 들면, 유튜브 경우에도 편리해지고 단순해졌지만, 심사가 있고, 절차가 있어요. 해야하는 것, 지켜야 하는 것이 많은데 반해 스팀잇은 그 과정마저 단순화 시켜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네 번째는, 콘텐츠의 질이 높아진다는 점인데요. 유튜브도 비슷하게 콘텐츠에 대한 보상을 한다는 점에서 유사합니다. 차이점은 얼마나 효율적으로 보상을 제공하고, 효과적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가가 아닐까 싶어요.

간혹 스팀잇에서도 스팀잇이 부족하다는 분들이 계시긴 한데, 아무리 부족해도 지금까지  나왔던 플랫폼 중에는 없었던 것 같아요.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소비를 통제하지 않고도 모든 이들이 자발적으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게 할 수 있다는 점은 어떻게 보면 암호화폐의 본질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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