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생각] 스티븐호킹 죽음에 대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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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스티븐 호킹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인의 뮤즈인 동시에 록스타의 죽음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했습니다. 아무리 똑똑하다 한들, 돈이 많다 한들 죽음을 피할 수가 없겠죠.

어제 스티븐 호킹의 죽음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애란 무엇일까?

장애의 사전적 의미는 결함, 불능, 불가의 의미를 갖습니다. 온전치 못하다. 온전한 사람이 지녀야 할 무엇인가가 빠져있는 사람. 따라서 부족한 사람.

스티븐 호킹을 보면서 우리는 그에게 장애를 보았나요? 결함과 불능, 불가함을 느꼈었나요? 아니면 인류의 뮤즈가 전달하는 에너지를 보았던가요?

장애란 무엇일까요? 장애란 단어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어떤가요? 다수의 사람들이 장애 앞에서 좌절하는데 반해, 호킹 박사는 어떻게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요? 만약 호킹 박사에게 장애가 없었다면 더 위대한 인물이 되었을까요?

너무 쉽게 이야기 하는게 아니길 바랍니다. 어찌보면, 장애가 우리에게 어떤 편견을 가져다 주며, 아무것도 아닌 일에 스스로가 주저 앉게 되는 것 아닐까요? 우리가 누군가를 바라보는 시선과 그들이 그들 스스로를 바라보는 시선이 합쳐지는 지점에 장애우들을 주저 앉히는 것은 아니었을까요?

우리는 누군가의 외형을 보고 그 사람이 누군지를 알 수 있어요. 정확히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얼굴이 어떻게 생겼고, 키가 몇이고, 어떤 특징이 있고. 그래서 잘났고, 못났고. 우리가 호킹 박사라는 사람을 제대로 알고자 한다면, 외면을 봐야 했을까요? 내면을 봐야 했을까요?

어쩌면 내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자아를 가진 사람인지가 정말 내가 아닐까. 내 생각을 이해하고, 내 자아를 받아들이는 사람이 친구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장애가 무엇일지. 무슨 의미를 주는 것인지. 외형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지. 스티븐 호킹 박사의 죽음이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평범하지 않았던 인물의 죽음이 우리게 주는 교훈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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