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전에 취미로 불던 플릇을 고칠겸 가방에 넣고
낙원상가로 향했습니다
사실 낙원 상가 안에 들어가 본적 없거든요.
학교 근처이기도 하고 전시보러 인사동에 마을버스타고 자주 내렸는데..
20대 초반에는 왠 낡은 상가인가.. 하고 넘기곤 했죠..ㅋㅋ
이제야 육아에서 벗어나 시간적 여유가 생겨
혼자 걸어서 걸어서 갔죠 ^^
어릴적 추억들이 남아 있는것 같아 기분이 묘했어요.
할머니가 미싱하는 모습에
1950-60년대 어디쯤에 타임머신을 타고 제가 놓여 있는 기분이였답니다.
제 플릇을 여기 저기 수소문한 끝에 전문가님에게 맡기고,^^
저는 잘 부탁드린다고 하며 나왔답니다.
다들 친절하시고 플릇의 달인.. 플릇을 잘 고치는 전문가!!
서로 서로 소개시켜 주시네요..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가요?!
마음의 여유가 있으시고,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띄신 분들도 꽤 많네요
오.. 고치는 소리도,, 북소리. 섹소폰 소리..드럼소리..피아노소리.
주말엔 데이트 장소라고 하니.. 낭만이 있는 낙원 상가 맞네요!!
집에 올때 제법 눈이 많이 내렸어여..ㅋㅋ
딸내미 유치원에서 멜로디언 배운다 길래
영창 멜로디언 핑크색 한개 장만해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