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ng] GPU Thermal compound 재도포

lighthil(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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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굴을 하기 전에는 흔히 말하는 조립컴퓨터를 사용해왔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중학교 방학때 용산전자상가를 하루종일 발품을 팔면서 부품값을 비교하면서 구입해 와서 조립하는 기쁨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몇년전 LTC(라이트코인)을 알고나서 취미로 시작한 채굴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걸 보면, 나는 컴퓨터를 조립하고 세팅하고 하는 과정을 즐기는 사람인것 같다.ㅎㅎ
채굴장을 세팅하고 운영하는 전업 채굴러는 아니라서 대량 구매로 시작한 케이스는 아니다. 채굴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중고나라에서 구입하면서 채굴규모를 늘려갔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작년 여름 이후부터는 280X, 7970, 7990, 290, 380, 390 으로 구성된 1G(Ethash 기준) 정도 규모로 소소하게 꾸려나가고 있다. 그 이유는 시간적으로 채굴기 관리가 어려울거 같아서이다. 채굴을 해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손이 가는게 한두가지가 아니고 알수없는 오류나 문제가 24시간 언제든지 발생이 되는것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위 제 채굴기들의 GPU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연식이 오래된 분들이 많다. 올해 초부터 280X는 몇대가 돌아가시기도 해서 마음이 아프다. 채굴기가 오래되면 GPU의 쿨링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문제는 대부분 thermal compound가 증발하여 고체화되어 GPU의 열이 히트씽크에 잘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팬이 고장나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팬만 교체해주면된다.

점심먹고 소화겸으로 하루에 1개씩 Thermal compound를 재도포하기를 시작한지 몇일 되었다.

이 GPU는 GPU가 2개 있는 괴물 그래픽 카드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HD7990 이다. 간단하게 7970(280X급)이 2개가 들어있는 그래픽 카드로 보면된다. 이미 3년 AS는 끝났고,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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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된 쿨링팬이다. 3개의 쿨링팬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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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링팬을 분리한 그래픽카드의 히트씽크 모습이다. 2개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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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씽크를 분리하느 GPU가 보인다. 기존 Thermal 는 많이 건조한 상태로 제 성능을 발휘 못했던거 같다. 깨끗히 닥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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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잘 알려진 Thermal compound 이다. 4g에 12,000원정도 한다.양은 모든 GPU를 다 새로 발라주고도 남을것 같다.

다시 분리했던 과정을 거꾸로 돌아가면서 히트씽크를 결합시키고 쿨링팬을 결합했다.

기존에는 쿨링팬 90~100%의 성능으로도 90도에 육박하는 GPU 온도를 보여줬는데, 다행히 70% 정도의 쿨링팬 성능으로 80도 정도를 유지해주고 있다.

최근 주력 GPU들은 굳이 이렇게 관리 안해줘도 되지만, AS도 안되는 오래된 그래픽카드는 이런 조치가 좀 더 장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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