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일기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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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봄이 와 있다. 빛이 다르고 색이 다르다. 비를 맞은 풀냄새, 갈매기들의 날개짓에서 봄이 펼쳐진다. 전염병이 돌아도 시장이 폭락해도 사람이 움츠러들어도 봄은 오고야만다. 약속을 어기지 않는다. 그래서 더 껴안고 싶은 봄.

호사일기 20200312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