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tso입니다! 엊그제 일상글에서 말했듯이 히어로 영화 리뷰를 다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주자로 아이언맨 3을 골랐습니다.
한달 전에 아이언맨 1리뷰를 했습니다. 2편은 때려부수는 내용 말고 건질 것이 없습니다.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말이죠. 그래서 과감하게 생략하고 3편으로 넘어왔습니다.
리뷰 순서는 영화 소개, 스토리, 감상평, 한줄평 순서로 하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리뷰를 시작해 볼까요?!!
소개
아이언맨 3은 2013년 4월 25일에 개봉했습니다. 제작비는 2억달러(2,182억 4,000만 원)이고 수익은 12억 1,543만 9,994 달러(1조 3,261억 6,657만 7,453.40 원)입니다. 사실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은퇴가 결정됨에 따라 아이언맨 4는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이언맨 3은 마블 페이즈 2에 속합니다.
마블은 책의 목차처럼 자신들의 세계관을 구축할 영화들을 페이즈별로 구성했습니다.
간략하게 페이즈에 대해 설명을 해볼까요? 현재 마블은 페이즈 3까지 구성해놓은 상태입니다.
페이즈 1은 아이언맨 1,2 토르 1편, 캡틴아메리카 1편과 어벤져스 1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웅들의 등장과 함께 지구로 외계인이 침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페이즈 2는 아이언맨3을 시작으로 토르와 캡틴아메리카 2편, 우주판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등장과 어벤져스의 두번째 이야기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페이즈 3은 히어로들간의 대립을 다룬 캡틴아메리카를 시작으로 모든 영웅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어벤져스 4까지 이어집니다. 아직 페이즈 3은 끝나지 않은 상태입니다.
마블은 2008년 아이언맨 1을 시작으로 10년간 차근차근 자신들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왔고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죠. DC가 마블을 따라잡지 못하는 이유는 공들인 시간의 격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아이언맨 3편(2013)은 어벤져스 1편(2012)의 뉴욕 침공 이후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간략히 어벤져스 1편에 대해 알려드리자면, 토르의 동생 로키가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외계인 군단을 지구로 불러들이는데요. 캡틴 아메리카를 필두로 아이언맨, 토르, 헐크, 블랙 위도우, 호크아이가 어벤져스라는 한 팀이 되어 지구를 지키는 내용입니다. 모든 히어로 영화의 첫 번째 영화의 포맷을 가지고 있습니다.
뉴욕사건 이후 토니 스타크는 심리적인 불안증세가 생겼습니다. 우주로 나가서 자신이 본 것으로 인해서 생긴 것이었죠. 토니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방법으로 새로운 슈트들을 만드는데 열중이었습니다.
그가 정신적 고통을 받는 사이 ‘만다린’이라는 자가 테러단체를 조직하여 미국을 위협하고 있었고, 그가 벌인 테러로 인해 토니의 친구인 ‘해피’가 중상을 입습니다. 화가 난 스타크는 만다린에게 자신의 집 주소를 공개하며 자신 있으면 찾아오라고 선전포고를 합니다. 토니의 연인 페퍼 포츠는 당장 이사를 가자며 짐을 챙기는데, 스타크는 가지 않을 거라고 하며 실랑이를 벌입니다.
둘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사이 만다린이 보낸 부하들이 토니의 집에 기습공격을 감행합니다. 미완의 수트로 페퍼를 구하고, 만다린의 부하들과 싸우는 토니 스타크. 완성이 덜 된 수트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토니 스타크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만다린의 테러를 막을 수 있을까요?!
감상평
마음에 든 점
토니 스타크는 항상 밝고 유쾌하며, 능글맞은 캐릭터였습니다. 그런 그가 이 영화에선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처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합니다. 무엇이든 척척 해결하던 토니는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크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런 스타크의 모습은 우리가 흔히 보던 항상 강인한 모습의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흔들리는 모습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면서 관객들은 토니 스타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다 더 캐릭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었죠. 영화의 피날레에선 토니의 새로운 아이언맨 수트들이 등장하면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쉬운 점
2017년에서 다시 본 아이언맨 3은 사실 노ㅈㅐ... 까지는 아니고, 그냥 봐줄만 하다 정도였습니다. 아이언맨 1만큼의 무언가를 보여주진 못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꽤 괜찮은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맨날 비슷한 스타일의 옷을 입던 사람이 새로운 패션 스타일에 도전을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의 이미지가 너무 굳어져 있어서 영화를 보다가 ‘나는 토니의 유쾌하고 능글맞은 모습을 보고 싶은데 그런 모습이 1,2편에 비해 적게 나오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줄평
다른건 다 뺏어가도 내가 아이언맨이라는 것은 뺏어가지 못하지.
오랜만에 영화 리뷰 글로 돌아왔습니다. 아이언맨 3을 본지 꽤 오래되서 쓸말이 많지가 않았네요. 다음 영화리뷰는 로건이나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 그 전에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를 먼저 리뷰 할것 같군요.
빠르면 스타워즈 리뷰를 내일 바로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