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히 생각을 하다 요일을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쓰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목요일 일요일에 영화리뷰 글을 올리려고 합니다!! 그 외엔 일상글을 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Lesto의 영화 추천&리뷰ㅡ! 1화입니다.
오늘 선정한 영화는 톰 크루즈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입니다.
톰 크루즈 주연의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일본 라이트 노벨을 기반으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2014년 개봉, 제작비로 1억 7800만달러를 썼으며 수익은 3억7천만달러입니다.
(좌측 톰 크루즈 우측 에밀리 블런트)
지구에 미믹이라 부르는 외계인이 침공합니다. 유럽을 점령해가는 미믹을 막기 위해 인류는 처절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외계인의 상대가 되진 못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인류는 전투수트 개발에 성공하여 군인들에게 보급합니다. 전투 수트로 무장한 리타 브라타스키(에밀리 블런트)가 이끄는 군이 첫번째 승전보를 울리게 되고, 사람들은 희망을 갖게 됩니다. 인류는 모든 전력을 쏟아 부을 작전을 세우고, 그 첫번째 시작점은 프랑스였습니다.
한편 윌리엄 케이지(톰 크루즈)소령은 연합군 홍보대사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프랑스 작전에 대해 알아보러 런던의 방위군 본부에 간 케이지는 그곳에서 황당한 일을 겪습니다. 바로 사령관이 케이지에게 최전선으로 갈 것을 명령했기 때문이죠!! 불쌍한 케이지는 다음날 병사들과 함께 전선에 투입됩니다. 전장에서 운 좋게 생명연장을 하지만 다른 동료들처럼 그에게도 최후의 순간이 다가옵니다. 될 대로 대라 한마리라도 더 죽이고 간다는 마음으로 외계인을 죽이는 케이지. 그의 몸으로 외계인의 피가 쏟아지고, 그대로 즉사합니다.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일어난 케이지, 눈을 떠보니 강제로 이송된 캠프에 있었습니다. 분명 방금 죽었는데 말이죠!!(WTH...?!) 대체 그의 몸엔 무슨일이 일어난 걸까요?! 그나저나 외계인은 무슨 수로 막지...
이상한 능력을 얻은 케이지, 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스포일러를 보기 싫은 분은 마지막 한줄평을 봐주시면 됩니당!!)
주인공 윌리엄 케이지가 얻은 능력이 주는 재미와 톰 크루즈의 미친 연기력이죠.
케이지가 얻은 능력은 아주 기똥찹니다! 죽으면 살아나는데, 살아나는 시점이 군 캠프에서 눈을 뜨는 시점으로 고정되었습니다. 다시(?) 죽을 때까지의 모든 사건은 반복됩니다. 모든 것이 반복되기 때문에 다시 눈을 떴을 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태어나는 시작점은 고정이나 미래는 케이지가 경험한 것까지만 기억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처음 하는 게임을 목숨 하나인 상태로 시작해서, 죽으면 맨 처음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케이지가 겪은 모든 것은 본인만 압니다. (당연한 거아냐?!)
맨 처음 죽었을 때 케이지는 자신이 겪는 것을 믿지 못합니다.(저도요!) 하지만 방금전까지 있었던 일들이 고스란히 반복되자 자신이 어떤 능력을 얻었다는 점을 깨닫게 되죠. 그래서 결심을 합니다. 자신이 이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이죠.
케이지가 죽으면서 성장하는 과정은 마치 군대 이등병이 병장이 되어가는 모습과 유사합니다. 전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신병의 어리숙함과 살육의 끔찍함을 보고 느끼는 공포를 맛깔나게 표현했습니다. 과도한 긴장으로 불안에 떠는 모습, 사격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모습들을 보면서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공감을 했습니다. (군대 갔다온 분들은 보면서 많이 공감할겁니다)
리타를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케이지의 고통은 극에 달합니다. 자신이 전쟁을 끝내지 못하면 항상 그녀가 죽는 모습을 보기 때문이죠. 케이지는 그녀를 살리기 위해 수천 번 죽어가면서 방법을 찾지만 자신과 함께 가면 그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결론에 도달합니다.
케이지는 어떻게든 그녀를 지키기 위해 안전장소로 가라고합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내가 어떻게 되든 너가 무슨 상관이야?'라고 하는데... 케이지의 대답이 걸작입니다.
너를 몰랐으면 상관이 없어, 하지만 이제 알잖아.
역시나 실패하고.. 항상 그랬던 것처럼 다시시작. 여기서 톰 크루즈의 어메이징한 연기를 볼 수 있습니다. 평소처럼 그녀를 찾아가지만 자신을 못알아보는 리타의 모습을 본 그는 체념하고 혼자서 해결하려고 합니다. 톰 크루즈가 군대에 갔다왔는진 모르겠는데 수라장을 겪은 베테랑 군인의 눈빛과 표정을 정말 실감나게 연기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톰 크루즈한테 빠지게 된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