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sto입니당!! 3월이 막 시작됐는데요,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아침마다 기숙사 식자재 나르는 알바를 하고 있답니다. 하도 아침에 못 일어나서 반 강제적으로라도 일어나기 위해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아침밥도 잘 안챙겨먹는데, 아침밥까지 먹을 수 있어서 저한텐 완전 땡큐에요.
여튼...
오늘 글에서는 최근 부산여행을 갔을 때 들렀던 디오라마 월드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부산여행을 2박 3일 갔는데 첫날 디오라마 월드를 갔답니다. 디오라마 월드는 부산 센텀시티에 있는데요, 3/4일 이후 경주로 이전한다고 해서 더 이상 부산에서 볼 수는 없다고 합니다 ㅠㅠ.... 표 가격 18세 이상 12,000원 / 24개월 이상~ 18세 미만 10,000원입니다.
디오라마 월드는 기차 관련 박물관입니다!!흔히 박물관을 떠올리면 딱딱한 느낌이 드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요!! 전시품들은 각종 소품으로 만들어진 지구 곳곳에 있는 명소, 유적지들입니다. 그리고 기차들이 각 작품에 놓여진 트랙을 따라 빙글빙글 돕니다. 눈으로 직접 보면 정말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됩니다!! 아기자기하고 세밀하게 표현된 경치들을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죠.
설명은 이쯤하고, 제가 가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더 이야기 해볼까요??
(사진이 엄청 많습니다, 스크롤 압박에 주의하세요!)
표를 끊고 들어가면 보이는 디오라마 월드 로고!
박물관에 처음 들어가서 마주하게 되는 것은 자동차 모형들입니다! 제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자동차에 비해 고급스런 차들이 많더군요 ㅋㅋㅋㅋ 하나의 작품처럼 전시된 것들도 있습니다!
장보러 가는데 사자가 길을 물어본다
오빠 차뽑았다, 널 데러라가~
김사장, 오늘은 장사 잘 되유??
자동차 모형들은 단지 에피타이저에 불과합니다!! 본격적인 관람은 여기서 부터 시작이거든요 :D
장인정신을 발휘해서 한땀한땀 공을 들여 만든 모형들이 본편입니다. 작품들을 보면 간단한 소개란과 함께 버튼이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기차가 움직인답니다.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것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함께 관람해보실까요??
독일 마을에 대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실제로 이런 곳이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유럽여행에 대한 환상이 더 커지는 순간이었죠. 한폭에 담기도 어려운 큼지막한 작품입니다. 외국은 나무로 된 집들이 많죠!! 이 작품은 나무가 가진 고유의 색으로 동화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굉장히 근사하고 아름답습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
이런 곳이 실제로 있나요?? 혹시 유럽여행 가서 이런 마을을 보신 분 계십니까?!! 좀 알려주세요!!
칙칙폭폭 기차 나갑니다~~!! 사진만으론 아쉬워서 제가 짧게 촬영한 영상을 첨부합니다 ㅎㅎㅎ
근접샷을 한번 보실까요??
크아...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 보기만 해도 흐뭇합니다
카메라가 구려서 정교함을 다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눈으로 보면 작은 시민들의 움직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조금씩 다 다른 자세와 표정을 지니고 있습니다. 정말 어메이징해요!!
전 눈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스위스 마을을 처음 봤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ㅎㅎㅎㅎ 입 밖으로 "와 정말 대박이다."를 외쳤죠.
보이시나요??!!! 어떤 재료로 이런 작품을 만드는건지!!
거짓말이 아니구요, 진짜 대박입니다. 이렇게 퀄리티 높은 작품을 카메라가 소화하지 못한다는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 다음부턴 여행갈때 DSLR을 가져가던지 해야겠습니다 ㅡㅡ....
스위스는 아예 통으로 영상을 찍었어요 ㅋㅋㅋㅋ 한번 보시죠!!
이 외에도 볼거리가 수북합니다!! 몇 장 더 소개해드리자면...
짜잔!! 진시황의 병마용입니다~ 큼직큼직한게 위용 넘치는 모습을 잘 표현했죠 ㅎㅎ
각 나라의 랜드마크를 만든 작품도 있습니다!
멋진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부산에 전시되서 그런건진 몰라도 광안대교도 있구요 ㅋㅋㅋㅋ 독도, 쿠푸왕의 대피라미드, 모아이 석상, 스톤헨지, 파르테논 신전등등... 굉장히 많아요!!
그 중 제가 보여드릴 작품은 바로...!!!
로마시대 검투사 경기장으로 사용된 콜로세움입니다!!
멋진 각도로 찍히지 않았나요? ㅎㅎㅎㅎ 제가 찍은 사진 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
지금까지 본 것들이 모두 1층에 있는데요, 여길 다 보는데만 1시간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천천히 보면서 감상하고 사진찍고 하느라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사용됐어요.
이제 2층입니다. 제가 갔을 땐 특정 작가분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층은 기차에 대한 역사들을 알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번쩍거리는 기차 모형도 있었구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들에 나온 인물들을 만든 피규어도 있었습니다. 천공의성 라퓨타와 바람계곡 나우시카 모형이죠. 천공의성 라퓨타 모형을 보면 피어나는 연기를 솜으로 표현한 것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우시카 모형에 있는 애벌레 오무의 질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진자 애벌레 껍질 같거든요!!
이게 다가 아닙니다!!
원피스 모형들도 있어요!! 세상에 ㄷㄷㄷ... 지팡이를 들고 있는 에넬 발 밑쪽에 솜으로 연출한 걸 보세요!! 칼을 차고 있는 롤로노아 조로의 몸에 묻은 핏자국과 강렬한 표정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다 둘러보고 나올때 시간내서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굉장히 기분이 좋았어요 ㅋㅋㅋㅋ 모형들을 보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할거 같구요, 어른분들도 감탄하면서 보실만큼 모형들이 훌륭합니다. 표값 전혀 안아까웠구요!! 훌륭한 선택이었다는 결론이 났답니다 ㅋㅋㅋ
이젠 경주로 이전한다고 하는데 새로 오픈하면 또 가봐야겠어요!! 제가 여기에 올린 사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직접 가면 더 많은 것들을 보실 수 있어요!!
글을 쓰면서 그 때 기분을 다시 느껴서 그런건지 굉장히 신나게 쓰다보니 양이 제법 많아졌네요 ㅋㅋㅋㅋㅋㅋ 다 읽으시느라 엄청 힘드셨을 듯;;; 재밌게 읽어주셨으면 감사합니다 :)
부산여행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하루동안 고생많으셨고, 여러분 모두 저녁시간 편히 쉬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