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급의 경호 능력을 가진 마이클(레이놀즈)은 잘 나가는 경호원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의뢰인이 죽어버리면서 나락으로 떨어지죠 ㅠㅠ 돈, 애인, 차등 모두 잃었으나 경호원이란 직업은 버리지 않고 있었습니다.
한편 두코비치라는 독재자가 붙잡혀 법원에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자의 만행을 밝혀줄 증거가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인터폴은 두코비치의 혐의를 입증할 물증을 가지고 있는 킬러 킨케이드(사무엘)에게 거래를 제안합니다. 킨케이드의 부인을 풀어주는 대가로 재판에 출석해 증인역할을 해달라는 것이었죠.
킨케이드는 흔쾌히 승낙하지만, 자신을 경호하는 사람들의 경호능력에 대한 불신을 갖습니다.
그의 전투능력은 따라올 자가 없었기 때문이죠. 스스로 지키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킨케이드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가는 도중 의문의 적에게 기습을 받고 도망을 칩니다. 유일하게 살아남은 여자 경호원은 알고 보니 마이클의 전 여친이었고, 킨케이드를 지키기 위해 마이클에게 부탁을 합니다.
그렇게 해서 두 남자가 만나게 되는데... 서로의 얼굴을 보자마자 주먹부터 날립니다!
솔직한 감상평.
사실 스토리가 짜임새 있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이유는 두 남자배우의 캐미와 연기력이 장난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막의 몫도 크게 작용합니다. 데드풀의 찰진 번역으로 유명해진 황석희 번역가님께서 번역을 담당해주셨거든요.
킹스맨에서 악역을 맡았던 사무엘은 킬러의 보디가드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영화 속에서 MotherFxxker 라는 욕을 입에 달고 사는데요. 어찌나 발음이 찰지던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레이놀즈 특유의 난감해하는 연기가 일품입니다 ㅋㅋㅋ
제작비가 3000만달러(한화 344억) 인것에 비해선 나름 잘 뽑아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킹스맨 1편의 제작비가 8100만 달러입니다.)
또한 영화에 쓰인 OST들이 주옥같습니다. 사무엘 형님이 어찌나 노래를 잘 부르시던지!
대표 곡들의 링크를 남겨드리겠습니다.
사무엘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환상적인 코러스까지!
초반 1분의 분위기가 영화 전체의 느낌을 잘 살렸습니다. 중간에 일렉기타의 추임새가 일품입니다.
영화에 사랑이야기가 빠져선 안되죠! 이 영화가 유쾌한 분위기만 들고 가진 않습니다.
제목 그대로의 느낌을 잘 살린 곡입니다. 하이라이트는 1:20부터지만, 이어폰을 꼽고 처음부터 소리 하나하나를 음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어제부터 이 곡만 하루종일 듣고 있어요! 소곤소곤)
B급 영화 답게, 생각없이 가서 그냥 즐기시면 됩니다. 하지만 취향을 좀 타실 수 있습니다.
(과한)욕설이 대사의 반이 넘습니다. 빵빵터지는 액션이 있진 않습니다.
킬링타임용 오락영화의 기본기를 잘 다진 영화라고 봅니다!!
한줄평
계획이 필요한 사람과 계획이 필요 없는 사람의 투닥투닥 하모니!
CGV에서 추석연휴라고 6000원에 관람이 가능하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6000원으로 보고 왔답니다 ㅎㅎㅎ)
다음글에서 킹스맨 리뷰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D
이미지 출처
메인 포스터 - 네이버 무비
스틸컷 - 네이버 블로그
닉 퓨리 - 네이버 무비
데드풀 - 네이버 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