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sto입니다. 월요일에 쉬어서 그런지 일주일이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 드는군요 ㅎㅎㅎㅎ 스티밋 이웃님들은 한주를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오늘은 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사실은 자랑 ㅎㅎㅎ...) 10년 전부터 저는 일기를 써왔습니다. 흔히 일기라 생각하면 매일매일 쓰는 것을 생각하는데, 매일 쓰는 날도 있지만 저는 평균적으로 3~4일에 한번 쓰고 있습니다!! 3~4일간 있었던 일을 몰아쓰는 경향이 있어서 한번 일기를 쓰면 거의 2~3장은 기본적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가끔 삘(?) 받으면 5장 넘게 쓰는 경우도 있죠 ㅎㅎ
제가 지금까지 써온 일기장들입니다. 총 10권이고 매년 1권씩 썼습니다. (후훗..!) 현재도 쓰고 있는데, 최근엔 예전만큼 자주 쓰진 못하네요ㅠㅠ 게을러져서..
위에 보이시는 사진에서 좌측은 학창시절 일기고 우측은 군대에서 있던 일들에 대한 일기입니다. 파란색 노트가 저의 첫번째 일기장입니다. 우연의 일치일진 모르겠지만 최초에 쓴 일기 날짜가 제 전역 후 민간인이 된 날과 같더라구요. (소름..)
군대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일기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 돌아보면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훈련이야기와 사람이야기 미래에 대한 고민 가치관등... 여러 주제로 글을 썼습니다.
이 일기장은 4번째 일기장이자 8번째 일기장입니다. 군 입대 전에 쓰기 시작했다가 전역 후에 다시 채우기 시작했거든요. 전역 후에 쓴 일기를 보면 아직까지 일기를 쓴다는게 신기하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일기를 지금까지 쓸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 J.R.R. 톨킨(반지의제왕 작가)처럼 소설가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꿈인데, 그러기 위해선 일단 글을 많이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장 쉽게 시작 할 수 있는 것이 일기쓰기라고 판단했고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어느새 10권의 일기장이 쌓였네요.
처음엔 별 생각 없이 쓰기 시작했는데, 언제부턴가 저의 삶을 남기는 것이 목적이 됐습니다. 계속해서 쓸 생각이고 가능하면 죽을 때까지 써보고 싶네요 ㅎㅎㅎ 그리고 목적 하나가 더 있습니다. 언젠가 결혼을 해서 자녀를 갖는 날이 올겁니다. (그러겠죠?)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제가 아이보다 먼저 갈겁니다. 행여나 와이프보다 먼저 갈 수 도 있고...
제가 떠난 다음에 가족들이 저를 그리워 할 때 저의 일기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위안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걸어갈 길에 대한 불안과 답답함을 느낄 때 저의 일기를 보면서 실마리를 얻길 바라는 목적이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네요, 식사 맛있게 하세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