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붓펜은 선이 깔끔하다.
그 이유는 털붓이 아닌 고무붓이기 때문이다.
진짜 개인적으로 가성비 짱짱맨 붓펜이다.
하지만 고무는 쉽게 망가진다.
촉이 고무라서 탄력이 있기 때문에 털 붓에 비해서 필압을 조절하기 쉽다.
글씨쓸때는 세필붓펜이 좋지만 그림그릴때는 선의 강약의 조절 범위가 넓은 일반붓펜이 좋다.
펜텔 붓펜(GFKP)은 촉이 털로 되어있어 거친느낌을 줄 수있다.
빠르게 선을 그을때 더욱 거칠게 느껴진다.
그래서 선을 보면 그 그림을 그렸을때의 속도감이 느껴진다.
1회용 카트리지가 있어서 충전하기 쉽고 모나미 붓페의 잉크에 비해서 물에 강하다.
내구도도 상당한데 진짜 오래쓸경우 붓촉 끝이 갈라진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화홍이나 바바라 같은 붓과 달리 펜텔 붓펜의 경우는
오히려 1~2년 사용해서 끝이 조금 갈라진 것이 작은것을 거칠게 표현할 수 있어서 더 좋더라.
왼쪽이 모나미 붓펜이고, 오른쪽이 펜텔 붓펜(GFKP)이다.
아 그리고 화풍을 보면 알듯이 나는 이쁘게 그리려고 하지 않는다.
공식화되고 정형화된 얼굴에 의상이나 머리모양으로 케리터의 차이를 주는 그림을 선호하지 않는다.
특징을 과장시키는 것을 좋아하여, 피사체 본인은 안닮았다고 하지만 주변인들은 수긍하는 그림을 그리게 된다.
그림이 기분나쁘지만 닮았다며 인정하는 친구도 있다.
아이를 그리는 것이 제일 까다롭다.
내 가 그리고 싶은데로 그리면 애가 울 수도 있다.
무조건 이쁘게 그려야한다.
신경쓸게 많아진다.
신경을 곤두세워야하는 그림은 그리 좋지 않다
이것은 마치 간편하게 즐기는 취미가 부담되는 직업이 되었을 때의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