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크로와트 소풍(6) : 대박식당에서 대박~ 크리스마스 선물

leemikyung(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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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할 얘기가 너무나 많지만 오늘로 앙크로와트 소풍으로 포스팅은 마쳐야 겠습니다.


GYA는 척박한 시골마을에서 무상으로 받는다는 것을 꿈도 꿀 수 없었던 지역에서 가장 먼저 영어교육을 시작했고, 그런 교육의 연장선에서 지역에서 혹시 부족한 교육으로 실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을 염려해 방학동안 프놈펜 전문교육기관으로 3개월여 유학을 보내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고 다시 지역으로 돌아와 ‘꼬마선생님’으로 활동하면서 스스로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게 도왔습니다.

이미 성장한 청년들 중 대학을 진학하거나 취직을 해 도시로 나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별히 싸룬은 이미 GYA 인턴교사로 활동하고 있고, 또 다른 유스는 프놈펜 영어 학원 강사로 활동하며 짬짬이 큰 행사가 있거나 응원이 필요할 때 마을로 내려와 돕고 있습니다.

경우는 조금 다르지만 그간 지역의 청년으로 같이 노력해 준 삼낭도 1월부터 인턴교사로 활동하게 될 것이고, 특히 멀리 씨엠립으로 취직한 파늣은 가난하고 형제가 많아 당장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얼마전 씨엠립에서 가장 큰 호텔의 바텐더로 취직해 (5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 영어를 할 줄 알아 뽑혔답니다) 가계를 돕기 시작했고 동생들 공부 마치면 자신도 꼭 대학을 진행하겠다 다짐하고 특히 이번 고향 후배들의 소풍에 동참해 허드렛일을 도와 주었습니다.


여행 동안인 지난 성탄절 이브날은 또 하나의 잊지못할 사건이 있었습니다.

일출을 보고 앙크로와트 사원에서 1차 관람후 점심을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분이 운영하는 ‘대박(Daeback)식당’에서 무한리필 삼겹살 정식으로 푸짐?하게 마칠 즈음,

GYA 우리 꼬맹이들이 하나 둘 웃음을 가득 머금고 슬금슬금 제 곁으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좋아 웃음으로 답하다 보니 어느새 아이들 틈에 폭 박히게 되었습니다. 잠시후 학생 리더의 짧은 인사와 함께 다른 여학생이 선물 보따리를 챙겨 나왔고 이어 저를 일으켜 세우더니 ‘Merry Christmas’를 세차례나 큰소리로 외쳐 식당의 모든 분들을 깜짝 놀라게 하더니 선물을 안겨 주었습니다. 이어 학생들은 물론 식당의 모든 분들이 환호하며 덩달아 박수를 치며 즐거워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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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너무 감격해 울컥 눈물이 눈물이 났지만 잘 참고 하나씩 안아주며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나눴습니다.

그날 얼떨결에 꼬맹이들에게 짧은 인사를 했었습니다.

"여러분! 고맙습니다. 여러분은 GYA와 여러분 스스로와 저의 꿈입니다. 그 꿈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이미 여러분의 선생님으로 함께 하는 분들과 캄보디아 여러 곳에서 그리고 이 곳 씨엠립에서 오늘 함께해준 파늣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이 지금 꾸고 있는 그 꿈을 같이 꾸고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오늘 이 감동 잊지 않겠습니다”

이후 나눔의 뒷 이야기는 또 기회가 있을 때 나누겠습니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 또 분주한 연말을 맞고 있습니다. 불행히도 아직까지 제가 가진 이 짧은 시간 그저 몇 마디 포스팅에 급급하고 다른 분들을 응원할 겨를없이 미친 듯이 살면서 간간히 스팀잇에서의 속내를 앓는 모습이 아직도 보여지는 해 안타깝지만 링거 투혼하며 이 무거운 2017년의 터널을 어서 빠져나가야 해서, 옆길 안보고 우선 지나가야겠습니다.

그리고 곧 새로운 한해 스티미안의 삶을 정리해 볼 여유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보다 우선 남은 연말의 아니 오늘의 바램은 지난 밤 11:00까지 최종 정리한 조직개편안이 무난히 발표되고, 오늘 TF팀 해단식이 무사히 마쳐지며, 내일 종무식이 무난히, 다시 30-1일간의 휴식의 짬이 진정한 휴식이 되기를 기원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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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망설이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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