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룬(Saroeun)과 삼낭(SamNang)은 Cambodia 🇰🇭 GYA 무상영어교실의 인턴교사 입니다. 그런데 이제 그들의 또 다룬 보장된 삶을 위한 결단을 내려야합니다~!!
주말 중국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전화는 물론 페이스북 메신저에 불이 났습니다. GYA 인턴교사로 활동하고 있는 삼낭과 싸룬에게 3개월간의 컴퓨터 교육을 무상으로 시켜주겠다는 자원봉사자가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수도인 프놈펜에서 컴퓨터 사업을 하시는 자원봉사자라는 분의 사진을 업로드 해주었지만 아직까지 결혼식 파티에 참여해 최종의견을 전달하지 못했지만 결심은 이미 굳혔습니다.
두 청년은 GYA 영어교사로 이미 계약은 했지만, 현재 마을에서 가장 컴퓨터를 빨리 배우고 이를 가르치며 보급하고 이후 지역에서 컴퓨터 판매 및 기술지원까지 할 수 있는 지속적인 일터를 만들어 보겠다는 계획으로, 두 교사만한 청년이 없으니 우선하여 보내겠다는 것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정보 없이도 못 가졌지만 영어교사의 본분도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나 이제 막 컴퓨터가 보급되려는 마을과 지역을 위해서, 그리고 청년들의 지속적인 일자리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싸룬과 삼낭을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포스팅으로 전한 싸룬(Saroeun)의 스토리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노동력을 상실한 연로한 부모와 동생들이 많아 어찌해도 힘겨웠던 사정에다 지병이 있어 약을 놓고 살수가 없고 무엇보다 그 성실함이 안타까웠지만, 어느 때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주어 2년 전 프놈펜 영어교육 기관으로 유학을 보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2년 여간 장학금 지원을 하게 되었고, 이제 3월이면 인턴교사 딱지를 떼고 전국 어디서든 당당히 영어 교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었는데, 마지막 인턴 과정을 저희 GYA에서 갖기로 해 지난해 10월부터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삼낭(SamNang)의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이미 관련한 내용의 포스팅에서 결핵보균으로 몸이 아픈 상태임을 알면서도 다른 길이 없어 2018년 1월부터 GYA에서 교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난 12월 말 방문 시 절차를 잘 정리해 남겼습니다.
20171226 : GYA에서 일할 새로운 인턴교사 Mr. 삼낭(SamNang)https://steemit.com/kr/@leemikyung/52ufws-4
캄보디아 청년들의 삶을 위한 길이라면 어쩌든 도와야 할 테지만 여건이 여의치 않아 실행하지 못했던 컴퓨터 교육, 지난해 봄까지만 해도 전기가 없어 컴퓨터는 꿈도 못 꾸었지만 이제 전기가 보급되었고 컴퓨터는 물론 그 이상의 어떤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부터는 컴퓨터 지원도 새로운 지원 물품 목록에 넣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더욱 힘을 보태야 하는 당위성이 생겼습니다.
곧 뚬놉 결혼식 파티가 끝나면 다시 진중한 대화를 시도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영어 인턴교사 충원등의 실질적인 의논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