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겨운 일이,
사람에 대한 실망이 엄습해 올 때입니다.
아닐 것으로 믿었는데,
아니어야 하는데,
아닌지 않은 상태를 알게 되었고,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어찌 못하는
상황에 이르르니,
감당하기가 어려워져,
잠시 실망을 뒤로 한 체
잠시 숨고르기를 해봅니다.
그리고,
이 또한 지나가리라....며 읖조려 봅니다.
콕콕 박히는 글을 옮겨옵니다.
———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 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있다.
[이외수 님의 하악하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