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을 흠뻑 맞았으니
어느새 겨울인가?
흔적을 찾습니다.
가을이 채비하고 길 떠날까봐,
서둘러 가을의 흔적을 붙잡으려 합니다.
겨울을 맞기 전,
더 늦으면 겨울이 먼저 왔다고 인사할까봐~~~~
남겨진 가을을 찾아 나섭니다.
겨울의 스산함아 싫은가 봅니다.
유난히 길게 느껴지는 겨울이
그 긴 동안 움츠림이 싫어
가을을 잡고 떼를 쓰는가 봅니다.
무어든 가을의 정취라고,
가을을 사냥하면서 묶으려 합니다.
아직 식량을 준비하는 꿀벌도
가을 사냥꾼의 눈에 잡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