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루를 살면서,
뜻하지 않는 복병을 만나면
온전히 뒤로 방향을 돌리거나 선회할 수 밖에 없고,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는 차라리 가지 않은 것만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혹여라도 얻은 값진 경험이 있다면
이는 또 값으로 치러지지 않는 소득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이르게 서둘러 이제야 하얼빈에 도착했습니다.
긴 여정은 아니어도 할 일이 많아 잠시의 틈도 없을 스케줄을 만들어 왔습니다.
하얼빈은 처음 길이지만 준비하면서 아니 이전에도 후배의 딸이 오랜기간 공부하던 곳으로,
역사적인 여러 상징이 있어 낯설지는 않지만 분위기가 많이 다른 곳으로 느껴집니다.
중국은 한 나라가 분명 아닌게 제 스스로에게 또 확인되었습니다.
이제 몇 일간의 일정 중 특히 중국 최대의 농업 법인 공기업과의 만남이 가장 큰 과업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