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의 휴가가 이렇게 길고 길줄 몰랐습니다 ^^
아무 생각없이 토요일인 어제 오후부터 시작되어 약 32시간 동안 백만년에 맞은 1박2일간의 휴가를 즐긴듯 합니다.
그저 쉬기보다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과식 그리고 꼬맹이들과 게임 등 너무나 재밌는 시간을 갖었지만 특히 많은 대화와 젠가와 까롬으로 흥을 더했습니다. 마침 예자매 외갓집 나들이를 전달받은 큰이모할머니 손주인 서규와 서아가 합류해 더욱 신났고, 채영이는 기말고사 기간이라 동생들과 함께 못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특히 스리랑카에서 배워온 까롬 이라는 게임을 가르켜준바 있어 다시 즐기며 놀았습니다.
[까롬(Carrom)은 게임의 일종이다. 가로 세로 90cm 크기의 넓은 판에서 손가락으로 스트라이커를 튕겨서 까롬멘과 퀸을 까롬판의 네 모서리 구멍에 집어넣는 방식이다. 수백년전 인도에서 시작되어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몰디브, 네팔등 남동아시아 국가에서 발전된 경기이다. 이후 여행자들에 의해 유럽, 중동, 아메리카, 그리고 다른 아시아국가로 전해져 지금은 세계 23여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국제까롬연맹에 가맹되어 있다] (자료 출처 : 위키피디아 및 구글 사진자료)
까롬판은 특히 무겁고 이동이 쉽지않아 외할머니 댁에서나 할 수 있는 게임이라 올 때마다 경연을 펼치곤 하는데 이번 term엔 사진 한장 남기지 못할정도로 치열?했습니다.
예자매는 아쉬움을 아빠를 따라 떠났고, 채영이는 내일 모레까지 이어질 기말고사 대비를 위해 열공 모드일터라~~
남겨진 가족들 늦은 밤 ‘채비’라는 영화로 오랫만의 길고 길었던 1박2일간의 휴가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어지는데 아무래도 구성으로 볼때 마지막 장면 부근에서는 눈물 좀 흘리게 될듯 합니다.
가치 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망설이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