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랫만 ~ 스팀잇 전도? 내친김에 스몬까지???
정말 한가했던 올 만의 주말 여유동안 수십년 지기 초등학교 단짝 친구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을 갖었습니다.
늦가을 비가 촉촉하게 내리기 바로 전 수북한 낙엽도 밟아보고, 따끈한 사골떡만두국으로 추억을 살려내고 어느새 아메리카노에 익숙해져 카푸치노 맛을 잃겠다며 커피 추억살리기에 이어 긴~~ 수다판을 열었습니다.
수다 판 삼매경에 빠지던 중 삼십년도 넘게 교직 생활을 하면서 이즘처럼 불편한 적이 없다는 고백에 마음 한켠이 갑갑해 왔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유투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은 학생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실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반에서 또 학년에서 스타로 위상?을 높이는 분위기에 놀라고,
그런 어린이 몇 몇은 학교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고, 그 상황을 잘 아는 부모들도 자녀들을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전혀 고민할지도 않거나 아예 모르고,
같이 대화를 나누는 동안 오히려 제 근심이 깊어졌습니다. 친구를 보낸 이후에도 한동안 무거운 마음으로 그 정도가 궁금해 관련 뉴스나 실제 영상을 찾아 보기도 했답니다.
오랫만에 갖게된 벙개에서 그간 살아가면서 겪는 제 분주한 얘기, 건강염려, 울고 웃는 가족 얘기, 아픈 친구들의 우울한 얘기 끝에.......
공들여 한 일이 있습니다. 평소 재가 관심 갖는 일에 늘 응원을 아끼지 않는 좋은 심성이라 마음을 열도록 요즘 살짝 재미에 빠진 일이 있다고 운을 띠고,
어두운 면에 치우쳐 알고 있는
‘암호화폐’를 조금 더 차분하게 이해 시키고,
스팀잇에 대한 설명과 제 블로그를 선뵈어 주고,
스팀 몬스터에 대한 설명과 팩을 보여 주고,
마침 제게 남아 있던 부스터 팩을 열어 보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아주 다행히도 오판한 부스터 팩에서 골드 카드가 나와주어 면이 섰고 실제로, 카드 거래 행위가 있는 마켓도 보여주고, 제 collection 까지 구경하게 하고
그 틈에 몇 판 스몬 게임도 살짝 보여주는 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결국, 긴 시간의 개인교습 이후......
여전히 무어든 열심히 하는 저를 응원하고,
자기는 흥미롭기는 해도 당분간은 어떤 엄두도 안 날것 같다고, 그러나 이런 새로운 세계가 있음을 알게 해주어 고맙다는 인사를 남기며 다음 벙개를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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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비싸디 비싼 기계장치로 전략할지 아니면 지금 쓰고 있는 스마트폰처럼 일상용품이 될지 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