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 리키입니다.
#아침에 언니한테서 카톡이 왔다.
결혼기념일 축하메세지와 함께 기프티콘 보냈다 고. 난생 처음으로 , 어렵게 기프티콘 보냈단다.
어디건지 보니 처음 듣는 *바세츠 아이스크림 *
매장 검색해보니 거의 창원끝(우리집)에서 마산끝(경남대점)이었다.
언니한테 카톡 보냈다. 너무 멀어서 바꿔먹지도 못 하겠다고.
언니는 베스킨라빈스 아슈크림케익으로 보낼 생각이었는데, 터치를 잘못 한건지? 처음 해보다보니 잘 못 보낸거였다. ㅠ.ㅜ
동생한테 물어 취소시키고 다시 베스킨라빈스로 보내왔다. 언냐! 잘 먹을께. 고마워. 난생 첨 기프티콘 보내느라 수고했어 ^^
#운동간 신랑한테 점심 쯤 전화가 왔다.
좀이따 바람이나 쐬러 갈까? - 아니...컨디션 별로라 안 가(비염때문에 아침부터 컨디션별로였음)
그래도 날인데... - 나도, 애도(후두염) 찬바람 쐬면 안 돼.
그럼 저녁에 맛있는 거 먹으러 갈까? - 아니..낼 맛있는 거 먹을낀데..그라고 밤바람 추워서 안 돼.
뭐 배달 시켜먹을까? - 불족이 땡기긴 한데...애들한테 물어보니 안 먹고 싶대. 고마 말자.
딸한테 전화해서 용돈 여유되면 나중에 들어올 때 계란 좀 사오라고 했다.
친구랑 헤어지고 전화가 왔다. 엄마 뭐 먹고 싶은 거 없냐고...없다 ㅡㆍㅡ
"엄마 내가 들어올 때 케익 사가려고 했는데, 돈이 부족한 거야. 18000 원을 들고 갔는데, 밥값 6900 원 쓰고 달걀(5000 원)도 사야 되는데, 케익값이 많이 모잘라서...."
괜찮다고해도 케익 못 사오는 게 맘에 영 걸리는지, 아쉬워하며 말을 자꾸 하네.
그래서 맘이라도 편히 해주고자 오늘 아파트장날에 오는 빵집에서 찹쌀도넛이랑 팥빵 좀 사달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다.
잠시 뒤 전화가 왔다. "엄마, 빵집..맨 끝에 맞제? 내가 두바퀴를 둘러봤는데, 없다. 국파는데 있고, 야채팔고..."
"그럼 오늘 안 왔겠지. 그냥 와 "
"분명 여기 맞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 그 빵집은 안 왔나보다. 결국 계란만 사들고 온 딸...
딸아, 니 마음만으로도 충분해. 고마워 ^^
#오후부터 감기기운이 있는 듯한 남편, 아들 잘 보다가 아들의 행동때문에 조금 예민해진 상태에서 작은 딸 때문에 사소한 걸로 싸웠다.
그래~~오늘 같은 날 안 싸우면 다행이지...무슨 ...
냉랭한 분위기에서 저녁을 먹고 각자 플레이 ~
낼 각자 회사, 학교, 어린이집 가야해서 10시전에 잠자리에 들었어요.
오늘 하루가 이리 지나가네요.
특별할 것도 없는 ...리키네 하루였슴돠 ㅠ.ㅜ
스티미언님들~~모두 잘 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