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남매맘 리키입니다.
아침에 후두염 같던 아들...
오전에 교회갔다가 집에 와서 약먹이고 억지로 재웠죠.
컨디션이 안 좋아보이길래 좀 재워야겠다싶어서요.
2시반쯤 재웠는데 3시반쯤 자다가 갑자기 기침을 하면서 목에 뭐가 걸린것처럼 걸걸거리면서 숨을 제대로 못 쉬더군요.
몸도 뜨끈뜨끈하고....
등 두드려주며 달래주고 하다 오전이랑 상태가 달라서 안 되겠다싶어 택시타고 근처 응급실로 갔어요.
진료받고 엑스레이 찍고 해열제 주사맞고...
잠시 뒤 엑스레이 설명을 들었는데, 사진상에도 기도가 엄청 좁아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숨쉬기도 힘들었고....
진단명은 급성후두염...일명 크룹(croup)
위의 증상들이 다 나타났네요.
지금은 목소리가 거의 안 나오네요.
기관지 넓혀주는 엉덩이주사도 한대 더 맞고,
네불라이져 (호흡기치료)도 했어요.
응급실서 상태호전되는 거 보고 집으로 왔어요.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는데, 아까는 정말...애 잡는 줄 알았네요.
애들 키우다보면 크게작게 아프기마련이지만...
그때마다 가슴 쓸어내리게 되네요.
내일 외래 가서 진료 봐야 되는데, 밤새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