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삼남매맘 리키입니다.
오후에 재활용품 분리배출하고 (저희 아파트는 매주 목요일) 엘리베이터 타려고 들어왔는데,
경비아저씨가 1층에서 통화중이었어요.
엘리베이터 고장이라고~~
보니 22층에서 멈춰있고 버튼도 안 눌러지고...
어떡하지하다가 (보통 우리라인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면 옆라인으로 가서 엘리베이터 타고 옥상으로 가서 계단으로 내려옵니다 )출발 ! ! ( 참고로 저희집은 25층 건물에 24층 입니다)
추운데 밖에 또 나가기 싫어서 그냥 계단으로 올라가자
예전에 5층 살땐 5층을 하루에 3~4번은 걸어다녀서 체력은 좋았었고, 그땐 젊었으니까 괜찮았는데...
10층 까지는 그럭저럭 올라올만했어요...
15층17층20층헥 헥하는 후회와 함께 바들바들거리는 다리와 방망질하는 심장을 부여잡고 드뎌 24층 도착 !!!
옆라인으로 가서 탈걸
헥헥
집에 와서도 한참을 헥헥거리고 있었어요.
에고~~옛날 체력 다 어디갔니? 다 죽었구나 ㅠ.ㅜ
3월에 막내아들 어린이집 가면 체력부터 다져야겠어요.
나이많은 엄마의 비애 ㅠ.ㅜ
오늘 24층까지 걸어올라왔다고 낼 다리 뭉쳐있는 건 아니겠죠? ㅎㅎ
오늘도 수고하셨어요.
다들 잘 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