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ee5입니다.
표절과 템플릿 문제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고민을 나눠보면 어떨까해서 글을 남깁니다.
두 문제 모두 스팀에 매우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임에 틀림없는데요. 법적인 문제는 둘째치더라도 이용자들간의 의심과 분열을 조장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골치거리 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어려운 부분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바쁘기 때문에 교묘하게 만들어진 정크 컨텐츠를 분간하고 걸러내기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문제가 계속 쌓이면서 시간이 지나고 밝혀지기도 하지만 그 사람들은 이미 상당한 수익을 축적한 뒤인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전 비탈릭 사망에 대한 루머가 돌고 생존 인증을 위해 비탈릭이 자기 얼굴과 함께 블록의 해시값을 적어서 인증한 일이 있었습니다.
얼굴이 많이 피곤해 보여서 마음이 안타깝기도 했지만 정말 군더더기 없는 확실한 인증이었죠. 이더 투자자 입장에서 비탈릭의 행동은 이더 자체에 대해서도 상당히 마음 놓이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생각난 것은 스팀 글들에도 본인이 만든 것이라는 확실한 인증은 무엇일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표절은 더 교묘해지고 집요해 질것은 자명하기에 이에 대한 충분한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글을 쓰다 말았는데도 상당한 보상을 받았던 지난번 특정 글과 함께 몇몇 의심가는 블로그를 보면서 분명 뭔가 있는 것 같은데 확증을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추측가는 부분으로는 구글링은 일반적인 검증 수단이기 때문에 사실상 검색이 되지 않는 인스타그램의 내용들을 긁어다가 붙인다거나 유명하지않은 책의 내용들을 가져다 적는 식의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제가 생각하기에는 시스템적으로는 절대적인 한계가 있기에 이를 막으려면 커뮤니티적인 접근이 있어야만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수단이 인증인데요.
비탈릭의 사례는 너무도 완벽하지만 글을 쓰기 위해 그 정도로 인증 하는것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빈대잡다 초가상간 태우는 격이겠죠.
그래서 생각한 것은 보다 소극적인 인증입니다.
군대에서 암구호로 피아식별을 하듯 사진을 찍을때 특정 요소를 넣어서 찍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오늘 먹은 음식을 먹스팀에 올리기 위해 사진을 찍는다면 자신의 손가락이 일부 포함되도록 음식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스팀과 관련된 물건이나 스팀을 띄워놓은 핸드폰 화면이 포함되어 있는 것도 완벽한 인증이 되겠지요.
하지만 핸드폰으로 사진찍는데 핸드폰은 하나인 경우가 많고 물건도 항상 가지고 다닐순없다보니 한계가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 머리로는 손도장을 찍는 식의 제스처를 통한 방법밖에 떠오르지 않습니다.
더 편하고 더 좋은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