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머리가 느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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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일머리를 배울때 빠른사람과
느린사람이 있지요~
아무래도 전 후자인것 같아요~^^;;

어떤일이든 배우고 익히는데는
좀 빠른편이라고 칭찬도 듣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회사를
입사하고 일을 배우는동안 그 자신감은
풍지박살이 났습니다

내가 이렇게 멍청한가..
이렇게 말귀가 어두운가...
이일을 계속 할수있을까...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힘든날들이
계속 되다 어느덧 한계에 이르는듯
했습니다 경력없는 사람이 둘이
일을 이것저것 번갈아 배우는게
더 해깔리고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면담을 요청했어요

두가지 일을 둘이 번갈아 배우는게
너무 힘들다고 차라리 배차면배차
회계면 회계 분업을 해서 한가지만
집중해서 배우고 다 마스타가 되면
바꿔서 서로 일을 가르치는게 더
좋을것 같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좀 고민을 하시더니 그럼 그렇게
하라며 흔쾌히 승락을 해주셨고
힘들어 하던 저희도 한숨을 돌리며
일을 하게 되었네요...

다행히 어렵게 물어물어 월말정산을
하고 부수적인 일들을 다 하고 나니
어느정도는 알겟는데...한두번 더
해봐야 완전히 알수 있을것 같아요
알다가도 모르겠고...모르겠는데
조금 알것도 같고...지금 그런상황이네요~

하지만 업무를 분담해서 배우다보니
살것 같아요 그전에는 출근하는일이
죽으로 가는것 마냥 그렇게 힘들더니~^^;;
일을 완전히 익혀 숙달되면 지금에 제모습은
웃으며 이야기할수 있는 얘기꺼리가 되겠죠

20년만에 직장생활이라 어렵고 설레고~
어서 빨리 익숙해져 편한 마음으로
출근할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하루를 보냅니다~

그래도 이렇게 스티미언님들에게
하소연을 할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모두에게 감사할일 같네요~
오늘 하루도 잘 보내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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