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저희 결혼기념일은 아~주 맛있는
음식을 먹는 행복한날 입니다~
몇번째인지 잘 모르지만 무얼 먹었는지는
기억하는 특별한 날~
5년까지는 세었던것 같은데..한 10년 지나니
모르겠더라구요~걍 맛난거 먹는날로~^^
오늘에 먹거리는 킹크랩~일명 왕게 가 되시겠습니다~
1인분에 1kg 예상해서 2.5kg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7만원 정도 들었네요
가까이 사는 시어머님이 생각나 다른 식구들
몰래 세명이서 조용히 먹기로 했어요~
약간 꿈툴꿈툴~ 살아서 온걸 확인하고 크기를
확인해 보니 엄청 크네요~
사골을 삶는 커다른 들통에 넣고 25분찌고
5분정도 뜸을 들이고 뚜껑을 여니~
알맞게 익은것 같아요~
울 시어머니집에서만 볼수 있는 쟁반형 밥상~
다른반찬 필요없이 간장와사비만 준비했지요
큰쟁반에 킹크랩을 건져 손질을 하려니
너무 커서 어떻게 잘라야 하는지 순간 멍~
쟁반 2개에 나누어 손질후 폭풍시식을
했네요~양손에 들고 뜯어 먹느라 이후 사진이
없는게 아쉬워요~ 하지만 살수율이 90%정도
여서 정말 살이 꽉꽉 차있어 먹을만 했습니다~
다음엔 자숙으로 한번 시켜봐야 겠어요
자숙은 반값으로 더 저렴하게 먹을수 있어
좋을것 같더라구요~
여기서 질문~
다른분들은 결혼기념일이 매년 몇회째인지
기억하고 계신가요?
저희 부부는 몇년도에 결혼을 했는지 올해가
몇번째 결혼기념일인지 잘 모르거든요
굳이 따져 사진을 찾아보지 않고서는..
저희가 둔한건지...원래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올해도 무사히 기념일을 특식으로
자알 보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