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하러 점심때쯤 가면 붐빌것 같았지만
줄설 각오하고 동사무소에 갔는데 휭하네요.
사람들이 없어 너무 썰렁합니다
이번 선거투표율이 매우 높다던데...
투표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가끔 가는 떡볶이집에
가서 컵볶이를 하나 삽니다..
2평 남짓한 이 분식집은 놀이터 앞에 있어 항상 아이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이길을 지나다니며 아이들이 손에 컵볶이 나 핫도그를 들고
있는걸 보면 저도 먹고싶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틈에 어른이 비집고 들어가 컵볶이 하나 주세요
하기가 매우 부끄러운것 같습니다..
1인분도 아니고 컵볶이라니...
굳이 컵볶이를 사는 이유는 집까지 걸어가면서 하나씩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어른이 길에서 걸어다니며 멀 먹는다고 핀잔을 듣기도 하지만
나름 그만에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어릴적 학교앞에서 100원200원에 컵에담긴 떡볶이를 먹으며
집으로 가던 향수가 생각이 나는 걸까요?
오늘은 운이 좋은날인가 봅니다
쉬는날인데도 아이들이 하나도 없어요
덕분에 1000원에 행복을 누리며 기분좋게 집으로 올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