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푹 자고나니 달라진 세상

lazyrodi(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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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에는 9시에 잠이 들었습니다.

1일 1포스팅에 목숨걸던(?) 저였는데 잠이 쏟아져 모두 포기하고 눈을 감았습니다.

그 덕분에 아침에 조금 여유롭게 출근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식사는 실패했습니다만...)

그리고 바뀐 것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셔틀버스에 올라타면 잠을 청하는 것이 일상이었는데요.
창 밖을 보니 아직 멋지게 벚꽃이 피어있는 곳도 있고 타워 크레인 몇 대가 햇빛을 받으며 늘어서있는 것도 보입니다.

낡은 아파트도 보이고 그 옆엔 깔끔해보이는 신축 아파트도 보입니다.

방금은 도보를 따라 피어있는 조팝나무를 보았습니다. 20대 때 처음 조팝나무 이름을 보고 어찌나 웃었는지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조금 더 잤을 뿐인데(4시간이나 더 잠)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는 아침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잠의 소중함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간만의 상쾌한 회사생활을 시작해보겠습니다!

근사한 화요일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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