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ar Quinet 주말의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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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구의 중심엔 몽파르나스역이 있고, 그 위엔 파리에서 가장 큰 타워, 몽파르나스 타워가 우뚝 솟아 있죠. 전에 살던 곳이기도 해서 옛날 맛집이 그리워지면 가끔 찾아가곤 하는데요, 주말이라 플리마켓이 열려 구경했습니다. 점심으로 쌀국수를 먹고 식후 걸을겸 천천히 둘러보았어요.








오른쪽으로는 cimetiere묘지가 위치해 있어 둘러싸고 심어진 나무를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Edgar Quinet 역 옆으로 쭈욱 뻗어있는 길 덕분에 이 곳에선 종종 장이 열리곤 합니다.











옷, 장신구, 스카프.. 다양한 장물이 많아 심심할 틈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들려서 그런지 예전생각에 더욱 신나기도 했고요. 날씨는 그닥 좋은편은 아니었으나 따듯한 음식이 배에 들어가니 춥지도 않았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싼 편은 아니나 딱히 뭔가를 사고 싶지도 않아 구경만 하고 돌아왔어요. 상인들도 친절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예전에 여기 살았다고 하니, 이 동네 주민이였냐며! 더욱 반겨주는 듯 해 즐거웠습니다. 두개 사면 20%해준다는 솔깃한(?) 이야기를 듣기도 했구요.





몽파르나스는 연극장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저녁 8시가 되면 각종 연극을 보러 오는 사람들과 바에서 한잔 하려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는, 시끄러운 장소가 되어버리죠. 지금은 비록 여유롭게 플리마켓을 구경하는 사람들 뿐이지만요.





예술의 장소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멋진 그래피티가 눈에 자주 띕니다. 벽화같기도 액자에 걸릴 그림 같기도 한 느낌이네요. 여기 근처 맛집이 많은데 바쁘게 시간 쪼개 학교 다니던 시절이라 미처 기록하지 못한것이 아쉬워요. 파리에 오신다면, 이색적인 몽파르나스를 여행지로 추천합니다.


여행지 정보
● Edgar Quinet, Paris, France



Edgar Quinet 주말의 플리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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