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카페를 열었어요. 마레에서 조금 위쪽에 위치해있어서 찾기 쉬울줄 알았는데, 살짝 조용한 골목에 조용히 포스를 내뿜고 있던 카페. 초창기부터 어떤 커피를 공수하고, 어떤 머신을 들일지 고민하던 모습을 봐온 터라 저도 카페에 좀 더 애착이 가는 듯 합니다.
생각만큼이나 카페 내부는 (고생한만큼..) 깔끔했고 넓었습니다. 아직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 된것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차분한 인테리어에 편안히 수다를 떨다 왔습니다.
아직은 초창기라 손님 수가 들쑥날쑥 하다며 웃던 그. 열심히 커피를 소분하고 내리는, 찬찬히 그의 동선을 살폈습니다. 역시나 오랫동안 땅다방에서 일한 내공이 사장으로서 빛나던 순간!
무엇보다 더블 에스프레소 한잔 가격 5유로가 아깝지 않은 맛에 충분히 올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풍부하면서도 살짝 레몬향이 나고, 쓰면서도 단 오묘한 맛. 전 커알못이지만 이런 커피면 다섯잔은 거뜬히 마실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계속해서 맛이 어떠냐고 묻는 친구에게 말이 필요 있겠냐며 두둑히 칭찬에 응원을 건네주고 왔습니다. 블로그에 홍보해주겠다고 했더니 연신 고맙다고 같이 셀카도 찍었구요. 물론 셀카는 저만 간직하겠습니다..
마레에 가시는 분들은 한번은 꼭 가보실만한 카페.
곧 유명해져서 사람들로 북적일테니 지금 많이 가두어야겠어요.
맛집정보
Substance Café
30 Rue Dussoubs, 75002 Paris, 프랑스
<Substance Café> 새로운 커피 성지
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