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감독으로 데뷔한 존파브로 배우이자 감독의 두번째 작품이자 그의 초기 코미디 세계관이 가장 잘 드러나있는 영화, 엘프. 크리스마스 영화중 가장 좋아하기도 하지만, 따듯하고 순수한 캐릭터인 '버디 더 엘프' 를 꼭 맞는 자기 옷 처럼 연기한 윌 페렐이 가장 기억에 남아 조금 쌀쌀해지는 시즌이면 언제든 트는 영화이기도 하다. 왠만한 대사는 다 외울정도로 좋아한다
주인공인 버디는 사람이지만, 어릴적 엘프 요정의 나라로 오게된 후 자신이 요정이라고 믿으며 큰 순수한 어른아이다. 버디를 맡아 기른 양아빠는 버디가 어느정도 자라자 그가 요정이 아니였으며, 왜 모든 요정들이 자신보다 작은지, 원래 아빠는 어디에 사는지 알려준다. 원래 자신이 사람이였다는 사실을 깨달은 버디는 뉴욕으로 향한다. 바로 아빠를 만나기 위해서! 그러나 신기한것 투성이인 도시인 뉴욕은 만만치가 않다. 양아빠가 전해준 사진 한장을 들고 아빠를 찾지만 정작 아들이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아빠와 일어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들, 그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첫사랑,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변화는 모습 등을 그려낸다.
늘 순수한 마음으로 타인을 대하는 버디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무장해제시키는 힘을 갖고 있다. 믿도끝도 없이 사람을 신뢰하고 마음을 전적으로 주는 그는 계산하며 관계를 쌓는 사람들마저 사랑하는 법을 가르쳐 준다. 우리 모두가 1인 1버디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같이 놀고 응원을 주고 받고, 사랑하며 지낼 정말 좋은 친구로 지낼 수 있을 것 같다.
능청스런 코미디 연기를 소화는 윌 페렐이 말하고자 하는 한가지. 왜 어른이 되면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을까? 꼭 믿어야 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성탄절 즐거웠던 기억만큼은 부정하지 말자는 그. 누구보다 산타클로스를 좋아하고 아이처럼 모든일에 흥분하고 기뻐하는 버디의 모습에 힐링을 받을 것이다. 올해가 가기전, 가족과 함께 버디를 꼭 만나보시기를!
URL: https://www.themoviedb.org/movie/10719-elf?language=en-US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