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작은 일들을 즐겨라.
어느날 당신은 그 일들이 아주 커다란 일들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커트 보네거트-
사소하다고 여겨지는 일들은 실은 전혀 사소하지 않다.
사소한 일들이 정말로 사소하다면 우리들의 인생이 사소해져버린다.
우리가 살고 있는 하루하루는 1분 1초의 사소한 일들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졸업이라든가 시험, 결혼, 출산과 같은 통과의례들도 따지고 보면 수많은 사소한 시간들이 이어진 것에 불과하다.
지난 시간들을 떠올릴 때 우리들을 미소짓게 하는 것 역시 사소한 추억들.
애인과의 싸움은 대부분 아주 사소한 말 한 마디에서 비롯된다. 그 누구도 남북분단이나 세계평화 때문에 싸우지는 않는다.
누군가를 다른 누군가로 대체할 수 없게 하는 것 역시 그 사람만의 사소한 버릇들인 경우가 많다. 시크릿가든에서 수줍을 때 발 앞 부분으로 땅을 콕콕 찍는 버릇이 곧 그가 하지원임을 말해주는 것처럼..
성격이나 습관 버릇을 고치고자 할 때에도, 아주 사소하고 작은 것들에서부터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살다가 독립적이 되고 싶을 때, 우리는 일상의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주체성을 되찾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