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좋아할 수만 있다.
너는 남자친구가 있다.
나는 그동안 너를 너무 좋아했다.
혼자 너를 좋아하다가
하루종일 너생각만 했고,
어떻게 하면 너랑 마주칠까
그 고민만 하루종일 했었다.
너랑은 최대한 같이 있어보려고도
했고,
너의 옆자리는 내가 챙기려고도
해봤다.
근데 하루가 끝나고
다음날이 올때면 늘 너무 아팠다.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홀로 너만 생각하며
이불위에서 구를때면,
그것마저 너무 행복했다.
언젠간 너가 헤어질 줄 알았기에
근데 나는 어리석었다.
너는 더 행복해졌다. 그로 인해
나는 자격이 없다 도저히
나는 이유가 없다 너의 남자친구가 될
그래도 고맙다.
너덕분에 사랑한다는 것의 느낌도 알았고,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느낌도 처음 알았고,
노랠 듣다가도 울어보았다.
너는 행복하렴,
나의 행복 너에게 다 줄터이니
너는 행복하렴.
부디 행복하다가
나에게 오렴.
아파하지 말고
지금 밝은 그대로
나중의 나에게 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