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서울공항에서 열렸던 서울에어쇼 관람기입니다.
2012년 오산파워데이 이후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인 F-22랩터가 오랜만에 국내에서 공개되었기 때문에 재빨리 보러 갔습니다.
하지만... 아...! 미세먼지... 망했어요...ㅠㅠ
당일 지독한 미세먼지로 랩터의 현란한 기동 대부분이 보이질 않게 됩니다.
200mm망원으로 땡겨보았으나 택도 없었죠.. 흑흑..
그나마 간지폭풍 랩터의 기동을 잠시나마 볼 수 있었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다음날에는 누군가 드론을 띄우는 상식밖에 행동으로 랩터공중기동이 취소되었다죠...? ㅠㅠ
흐린날씨로(미세먼지) 사진을 몇장 못 건졌습니다.
멋진 기동을(?) 마치고 돌아온 랩터입니다.
랩터 찍으러 외국에서도 많이 오셨더군요..
크~~ 이정도 되야 디셉티콘하고 싸우지 않겠습니까..?
랩터를 봤으니 목적을 달성했습니다. 이것으로 2015 서울에어쇼 관람기를 마칩니다..
------------ 절취선 ------------
라고하기엔 글이 너무 짧은거 같고 2015 서울에어쇼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두둥....! 활주로 구석에 한국육군장비 퍼포먼스 이벤트가 있었던 것입니다!
간지폭풍 흑표의 기동이 시작됩니다...(난 F-22를 보러 왔을뿐인데..)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과감한 기동이 인상적입니다. 55톤급 주력전차의 화려한 주행입니다.
화보집에나 나올만한 기동을 해주니 육군의 팬서비스가 정말 대단합니다!
120mm 활강포 포신내에는 붉은색 LED를 넣어놨더군요.
K2만 나오는게 아닙니다. 이어서 K1A1도 나오더군요. 피봇턴중인 K1A1입니다. 옆에 K2와 같이 기동하였는데 확실히 출력빨인지(?) K2의 선회가 더 빨랐습니다.
인사하는 K1A1 ^^;
K1A1은 유기압현수장치를 가지고 있어 무릎꿇기가(?) 됩니다. 이는 산악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지형에 따라 헐다운이나 고각사격등 다양한 이점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K2는 더욱 향상된 유기압현수장치를 가지고 있어 더 빠른 자세 전환과 보시는바와 같이 아예 엎드려버릴 수도 있습니다.(포복자세)
귀여운 K200A1이 달려옵니다. APC답게 기계화보병 운용도 보여주더군요.
역시나 K21이 나옵니다. IFV지만 생각보다 커서 놀랐습니다.
도하기능을 전개한 K21
유럽국가에 잘팔리고있어 국위선양중인 K9자주포도 나왔습니다. 친구인 K-10도 같이 나왔네요.
K9 역시 한덩치 하더군요. 엄청나게 큽니다.
기대한대로 K-10과 합체도(?) 합니다.
음... 이건 천무 다연장로켓 아닌가요?? 이런것 까지 나올 줄이야...
비호 복합도 나오네요... 나는 에어쇼를 보러왔는데 육군 기갑무기를 여기서 다 보게될줄이야..
비호 친구 천마미사일도 나왔습니다.
몇대 없는 K1구난전차도 나오고요... 교량전차도 나왔지만 사진은 pass~~
신형소형전술차량도 우루루 나옵니다. 특히 런플렛타이어를 이용한 기동이 인상적이더군요.
모든 기갑장비 소개를 마치고 출연장비들을 모두 집합시켰습니다.
서울공항의 큰 부지를 이용한 육군의 틈새시장 공략이 대단히 좋았습니다. 관객모두가 육군이 여기 왜있지?? 얼떨떨해하면서도 관람석에 앉아 전차의 멋진 기동을 보니 모두 좋아하더군요.
특히 각 장비별로 음성안내는 물론 특징이라 할 수 있는 행동들을 하나하나 보여줌으로서 육군기갑무기에 대해 짧고 굵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2017년 서울에어쇼도 관람하였지만 작년에는 육군 이벤트는 볼 수 없었네요.
F-22 랩터를 보러가서 국산기갑장비들을 잔뜩보고 온 저장소 쥔장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