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실 전차는 트럼페터 1/35스케일 T-10M 중전차입니다. 가격은 5만원 초반대를 구성하고 있네요.
소련의 T-10전차 시리즈는 멩하고 트럼페터에서 발매되어 있습니다. 멩이 좀더 조립이 쉽지만 전 가격이 더 저렴한 트럼페터 제품을 선택하였습니다.
가격대에 알맞게 수많은 런너, 에칭, 연결식 트랙을 갖춘 무난한 제품이었습니다. 단 에칭 작업의 경우에는 후방연료탱크 걸이대등 난이도 있는 부분 다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만드실 분들은 유의하셔야합니다.
요즘 트럼페터 제품들도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2만원 초중반을 구성하던 가격대에서 3만원중반대로 오르더니 최근에는 4~6만원 가격대를 형성하더군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신제품임에도 IS-1이나 JS-7같이 런너 몇벌에 간단한 에칭으로 구성된 가격대비 비싼 지뢰킷들이(!!) 많으니 인터넷에서 충분히 검색한 후 구입하는걸 추천합니다.
차체 전방입니다. 소련중전차 특유의 반구형포탑과 쐐기형 경사장갑이 인상적입니다. IS-3부터 이어진 쐐기형 경사장갑은 차체무게를 감소시키면서도 전면 피탄시 방어력을 극도로 향상시켜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차체가 비좁기 때문에 승무원 거주성이 최악이며 이로인해 지속전투시 문제점이 발생합니다.
T-10계열은 2차대전 종전 후 개발되어 소련 최후의 중전차 중 하나입니다. MBT의 등장으로 중전차들이 조기퇴역하는 시대에도 M형으로 현대화 개장을 함으로서 90년대까지 장수한 모델이죠.
122mm 장포신을 갖추고 50여톤의 중량으로 40~50km의 속도로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게임 월드오브탱크와 워썬더에서도 소련 중전차로 나옵니다. 월드오브탱크에서는 좋은 주포와 빠른기동성을 갖췄지만 빈약한 장갑으로(?) 손을 많이 타서 난이도가 있던 탱크로 기억됩니다.
도장은 IPP락카도료 러시안그린을 바탕으로 워싱 후 마감처리, 자체하부에 피그먼트 작업을 해주었네요. 무난하면서도 만족할만한 제작방법입니다.
포탑상부에 기관총이 너무 커서 검색해보니 14.5mm KPVT 중기관총이군요. 미군의 12.7mm보다 훨씬 큽니다. 비주얼은 기관포 급이네요. ㄷㄷㄷ
자체 후방에 연료탱크 4개가 있는데 이걸 고정시켜주는 걸이대가 에칭이라 작업시 애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포탑후부에는 공구함 바스켓 유무를 선택 할 수있는데 바스켓있는게 좀 더 간지나기(?) 떄문에 바스켓을 부착해주었습니다.
전후 소련전차의 특징인 통나무가 차체에 달려있네요. 소련 특유의 지형때문에 차체가 진흙밭에 빠졌을때 저 통나무를 트랙에 연결하여 탈출할때 사용합니다.
소련 JS시리즈들을 찍어보았습니다.
왼쪽부터 JS-7(IS-7) / T-10M(IS-8) / JS-3(IS-3) / JS-2(IS-2) / JS-1(IS-1) 입니다. IS-2만 즈베즈다 제품이고 전부 트럼페터 제품이네요.
70톤에 가까운 JS-7이 제일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JS-3를 제일 좋아합니다. 키트도 저렴하고 모양도 잘나오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