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naboe 입니다.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셨나요??
제가 사는 시애틀은 전례없는 화이트크리스를 맞이했어요. 꺄~~!! 시애틀의 겨울은 우기에 해당돼서 비가 많이 오거든요. 아무튼 신난 우리 가족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트리 밑에 있는 선물 뜯고 밖에 나가서 놀았어요.
Hello. It is Lanaboe.
Did you have a good time on christmas?
I had white chrismas in Seattle which is surprisingly good. Because it usually rains on winter in Seattle.
So as soon as we woke up, we opened the christmas presents. After that we went outside for playing with snow.
아침에 선물 보자마자 신나서 뜯어보는 아들이네요.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It snowed alot!!
이렇게 같이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했답니다.
We built the snowman:)
시애틀은 언덕이 정말 많아요.
눈길에 언덕길 운전은 위험해서 사람들이 차를 안타요. 그래서 언덕 끝으로 올라가서 아들 눈썰매를 태워줬답니다.
It is really dangerous to drive when it snows in Seattle because there are lots of hill. So there is nobody driving a car in neighborhood. And guess what? The little boy enjoyed with sledding.
돌이켜보니 어렸을때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썰매가 생각이 나요. 나무로 만든 썰맨데 동네 길 위에서 끌다 보니 잘 안돼서 아빠가 뒤에서 끌어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때 고마운 마음보다 왜이렇게 썰매가 잘 안가냐고 오히려 핀잔줬던 못난 딸이었어요.
아들로 인해 어린시절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게 되는 오늘입니다.
제가 어릴때 사실 집안사정도 그렇고 부모님 자식들 먹여살린다고 열심히 일하시느라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맞이해본 기억이 없어요. 트리가 없어서 집안에 있는 화분으로 트리를 꾸몄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 특별했던 순간이긴 하지만.. 돌이켜보면 왜 우리집은 그 조그만한 트리 하나가 없는지만 생각했지 자식들 먹을거 하나 더 챙겨주려고 일하시는 부모님 생각은 못했어요.
그래서 아이를 키우는 일은 진짜 어른이 되는 과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부모마음은 애를 낳아봐야 안다는 말이 저한테 해당되나봐요.
물론 이런저런 다른 삶을 겪으며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분들도 계실테죠:)
아들사진 올리다가 글이 길어졌네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 다가오는 새해엔 좋은일만 있길 바랄께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