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나입니다.
최근글이 10일 전으로 떠서 왠지 생존신고를 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예전 그림과 함께 글을 씁니다.
요즘 저는 허리 물리치료(미쿡에선 찾아볼수 없는 마사지 받는듯한 시원함;;), 치과 • 건강검진 등 의료혜택부터 친인척 인사에 친구들도 만나고, 아이와 놀아주느라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루하루 이런저런 시간을 보내다 달력을 보니 벌써 22일... 시간 참 빠르네요...
한번은 친구들 만나러 갈 때 부모님께서 아이를 잠시 돌봐주신적이 있었어요. 모임이 끝나고 잘 놀았는지 물어보니 혼자 있어서 무서웠다 하더라구요.
할아버지가 워낙 잘 놀아주시니 걱정은 안했지만 한번은 아이가 집에 가고싶다는 말을 해서 그 이후 아주 열정적으로 놀아줬답니다. 덕분에 틈만나면밖에 나가고 싶어하는 아들입니다.;;
그러다 며칠전 지인분들 언니들 보러 서울 올라갔는데 아이랑 영상통화 하다 아이가 울더라구요 ㅜ ㅜ 단호해야 하지만 맴찢은 어쩔 수 없...
아이는 한국에 오면서 한국말이 많이 늘었어요.
부모님께서 깜짝 놀라실 정도랍니다. 유창하다는건 아니지만 남의 이야기를 듣고 자기 의사표현을 하는게 많이 유순해졌달까요? 그래서 집안에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 말 하나하나가 신기하고 재미있어서요:) 고집은 어찌나 세졌는지 ;; 미운 네살의 기미가 보이는 귀여운 네살입니다 :)
그런 아이 입에서 나오는 말들중엔 거짓말도 있습니다. 자기 중심적인 생각에 의미를 담아 표현한 말이 어른들에겐 거짓말로 들릴 수 있다는걸 요즘 알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진실은 아니지만 아이의 감정은 거짓이 없음을 알기에 아이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일분 일초가 아이 중심으로 흐릅니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엄마가 똑똑해야한다는걸 요즘 실감합니다;;
원래 밋업 참여에 개인적으로 만나뵙고싶은 이웃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부모님 찬스를 쓰기도 죄송하고 아이한테도 미안해서 남은 시간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려고 합니다.
이럴때 서울이 바로 옆에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ㅜ ㅜ 약속을 못지킨 것 같아서 넘 죄송할 따름입니다 ... ㅜ ㅜ
할아버지와 손잡고 해양 테마공원을 돌아보는 아들
국립해양생태자원관에 다녀온 아들. 아는거 나왔다고 손으로 가리키고 있어요.
이제 할아버지 품이 편한 아들입니다.
놀이터는 이제 하루의 중간을 보내는 필수장소 입니다.
아이의 근황사진과 함께 글을 마무리 합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그럼 다음에 또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