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싼 가격의 음식점에 가면 정말 저 가격에 팔면 남는게 있을까 싶다. 집 근처에 그런 가게가 있다. 그런데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단, 혼자라면 비어있는 1인용 식탁에서 먼저 먹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퀵서비스 기사가 가게 앞에 오토바이를 세우더니 기다리는 줄을 무시하고 먼저 들어가 비어있는 일인용 식탁에 앉는 것을 보니 부러웠다.
모든 메뉴가 3500원이다. 메뉴가 네가지 뿐이다.
칼국수와 비빔밥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을 때 여자가 먹는 메뉴와 남자가 먹는 메뉴를 물어본다. 여자는 적게 주고 남자는 많이 준다.
칼국수는 손칼국수다. 나는 칼국수를 주문했는데 양이 확실히 많았다.
칼국수 국물은 버섯향이 강했고 멸치육수맛이 났다. 비빔밥은 깔끔하고 담백했다. 집밥같은 정성이 담긴 맛이었다.
음식가격은 싸지만 음식맛은 싸지 않았다.
어떤 여자가 큰 냄비를 가져와서 육개장을 주문해서 담아간다. 우리도 다음번에는 육개장을 먹어보자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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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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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Tasteem 컨테스트
내가 소개하는 이번 주 맛집에 참가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