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노무현의 복수를 원한다.
복수의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복수는 1. 명박이를 빵에 보내서 죽을 때까지 살게 만드는 것, 2. 그의 돈을 뺏는 것, 3. 노무현이 만들려고 했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는 민주당이 선거'마다' 이기는 것이다. 어정쩡한 승리로는 안된다.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 다른 정당들을 개박살내야 한다.
복수를 하려는 사람이 비수를 꺼내어 기분내키는 대로 흔드는 건 쉽다. 하지만 그건 분풀이는 될지 몰라도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어렵고 불가능한 일을 하려는 사람일 수록 마음에 비수를 품고 그 비수를 철저히 숨겨야 한다. 하르파고스가 아들의 시신을 보고 난리를 쳤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꺼 같은가?
나는 노무현의 복수를 위해서라면 하르파고스의 마음으로 누구와도 손잡을 수 있고, 누구에게도 무릎 꿇을 수 있다. 기분 나쁘고 불쾌하다는 이유로 정치적으로 의견이 다른 누군가를 밀어내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민주주의 사회다. 박사모건 손가혁이건 똑같은 한 표다. 적의 한표를 가져올 수 있다면 이쪽은 두표를 얻는 셈이다. 놓칠 수 없는 노다지다.
한 때의 기분나쁨과 치욕을 참는 것으로 노무현의 복수를 이룰 수 있다면 오히려 영광이다.
노무현을 마음에 품고 사는 사람이라면 하르파고스가 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
(일본식 제철이므로 페이지를 우에서 좌로 읽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