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꿈이 뭐니?] 사실 꿈이란 말은 너무 버거워.

kyunga(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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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릴레이 챌린지에 찡여사님이 zzing@zzing 지목해줘서 생각 적어봅니다.




사실, 아무도 나에게 꿈을 묻지 않았으면 좋겠어.


소제목은 내 솔직한 마음이다. 나는 꿈이란 말이 버겁고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왠지 근사한 것을 이야기해야 할 것 같은 부담감에 그렇고, 꿈이란 것을 정하면 그 안에 내가 갇히게 되는 것 같아서 그러하다. 대신에 되고 싶은 '나'의 모습은 몇 개 있는데, 이게 다른 이들에게는 꿈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


① 인생에 변화가 오더라도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고, 용기를 잃지 않는 내가 되기를.


② 우울의 늪에 빠지는 날이 있더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인생을 즐길 수 있는 날들이 더 많기를.


③ 머리가 새하얘졌을 때쯤, "아 거 참 재미지게 살았다!"는 생각이 들면 좋겠다.


④ 친한 할망구들하고 어렸을 때 연애편지 돌려보며 깔깔댈 수 있다면 좋겠다.
(그래서 연애편지 안 버렸습니다ㅋㅋ)


별생각 없이 떠오르는 것들로 적어봤다. 생각을 많이 해서 적은 것들은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고 적은 것들이 되기 쉬우므로... 그런데 위에 4가지도 하나하나 뜯어보면 지키기 힘들 것 같다ㅋㅋ 이미 되고 싶은 '나' 로만으로도 충분히 버겁다. 아, 그래서 도대체 뭐가 되고 싶냐고?? 그냥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낭만도 좀 있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할 줄 아는 그런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는 말이다. 그리고 꿈이라는 말은 너무 버거워서 앞으로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다음 챌린지의 부담을 이분들께 떠넘깁니다. :-)

plop-into-milk@plop-into-milk
piggypet@piggypet
thewriting@thewriting


꿈 릴레이 챌린지

  • 타이틀에 [너 꿈이 뭐니?]를 달아주세요.
  • 자신의 꿈과 지금은 어디까지 왔는지 얘기해주세요.
  • 3명의 스티미언을 지정해주세요.
  • #flightsimulation 태그를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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