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 잠시 쉼표를 찍고나니 난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거지? 란 질문과 맞닥뜨렸습니다. 참으로 피하고싶은 질문중에 하나일껍니다. 여러분에게 성공이란 무엇인가요? 한 때는 저는 이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과거의 제가 생각했던 성공
괜찮은 회사를 다니고, 괜찮은 남자친구를 만나 결혼해서 서울에서 괜찮은 집에 살며 괜찮은 자동차도 있고 괜찮은 브랜드 제품들을 쓰고, 취미 하나 정도는 뽀대나게, 그러면서도 외모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고 1년에 몇 번 정도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여유..?
쓰고나서 읽다보니 헉 헉 소리가 납니다.
도대체 ‘괜찮은 것’이란 누가 정한거고 난 왜 그것들을 가져야 성공이라 생각했을까.
지금의 저의 생각은 180도 다릅니다.
현재의 제가 생각하는 성공
자기결정력이 있는 삶, 해보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진 상태,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적 자유, 자기 소신대로 살아가는것. 좋아하는일로 밥벌이하는 것.
불과 몇년안에 완벽히 달라졌습니다. 자기 자신의 기준이 있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자기 자신의 인생의 주도권을 자기가 쥐고 있다는 것이니까요. 스팀잇에서의 성공에도 대입해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스팀잇에서의 성공
-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로 가치를 인정받는 것 (타 블로그에선 광고를 해주고 돈 받으니깐요)
- 의무가 아닌, 하고싶고 즐거워서!
- 스팀잇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행했을때
-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을때
(제가 생각보다 글쓰기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제 삶뿐 아니라 저에게는 이 공간도 무척 소중합니다. 스팀잇에서도 어디를 향해 가고있는지 한번쯤 생각해볼만 합니다. 여러분은 남들이 괜찮다고 하는 글을 쓰는 사람인가요? 아니면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인가요? 여러분은 어디를 향해 가고있나요?
추신 :-)
퇴사시리즈에 녹여내야하는 이야기들인데, 여행중에 이나카키 에미코씨의 신작 ‘그리고 생활은 계속된다.’를 다 읽고 필 받았습니다. 오늘 꼭 써야할것만 같은 밤이라 끄적여봤습니다. 잠안오는 도쿄의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