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유토피아
경쟁에서 뒤쳐지면 실패라는 분위기가 팽배한 한국에서도 이런 SNS가 가능하다니,
(물론 요샌 모범생보단 괴짜가 성공한다는 생각이 퍼지고 있기도 하지만요.)
어쩌면 스팀잇이 유토피아에 가까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현실세계는 여기에서처럼 이익을 나눈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요.
물론 이 곳도 사회의 축소판인거마냥 권력도 있고 연줄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유토피아를 향해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2주간의 변화
가입한지 고작 2주가지고 변화를 얘기한다는게 좀 섣부를 수 있겠습니다만,
허세로 공허한 인스타에 접속이 뜨문뜨문해졌고, 이상하게도 네이버 사용률도 줄었습니다.
좋은 글감이나 생각이 떠오르면 메모를 하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계획이나 가치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더 자주 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스팀잇에는 각자의 생각들이 깊게 묻어있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매일 하는 일이 직업
매일 하는 일이 직업이 된다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여기에서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렸을때 장래희망에 작가가 있었는데,
스팀잇에서 자기생각을 쓰고 보팅을 받을 수 있으니 작가나 마찬가지라 생각이 듭니다.
만화를 그리시고 보팅으로 원고료를 받을 수도 있을테고요,
사진, 커피, 여행, 투자, 경제, 법 등등
하나하나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이 곳에서 많은 직업이 생길 수 있다 생각합니다.
큰 의미를 두지말고 템포를 더 느리게
그럼에도 큰 의미를 두지말고 템포를 더 느리게 가고 싶습니다.
지갑의 금액에 연연하지 않고 좋은생각을 오랫동안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무리하면서까지 열정을 토해내는것이 가끔은 남들에게도 부담을 줄 수 있으니까요.
열심히 쓴 디자인팁 같은 것도 공유하고, 북 리뷰도 꾸준히 시작해보려 합니다.
제 대문에 적혀있는 슬로건 'Do something great' 처럼 멋진일들을 많이 벌려볼까 합니다.
잠이 안와서 끄적여봤습니다.
이곳에 안착할 수 있게 따뜻하게 맞이해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ㅎㅎ
*ourselves 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