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금낭화 꽃은 많이 보았지만 흰 금낭화 꽃은 정말 보기 힘듭니다.
오늘은 우연치 않게 지인의 집을 찾아갔습니다.
마당 한구석에서 크고 있는 흰 금낭화를 발견했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핸드폰을 꺼냅니다.
찰칵 찰칵 셔터를 눌러 봅니다.
물론 붉은색 금낭화도 찰칵찰칵합니다.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고 합니다.
붉은 금낭화를 보면 마치 복주머니를 닮은듯합니다.
아이들 어렸을 적에 옆구리에 한 개씩 차고 세배를 하면 세뱃돈을 복주머니에 넣곤 했지요.
금낭화는 며늘취라고 부르는 곳도 있습니다.
곱디고운 금낭화, 정열적인 붉은 금낭화, 순수한 마음을 지닌 흰색의 금낭화처럼 금낭화의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라는 말 금낭화에 어울립니다.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금낭화는 금주머니 꽃, 등모란, 덩굴모란, 며늘취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오로지 금낭화로 불리는 것이 좋겠지요.
양쪽으로 뻗어나간 금낭화 마과목 꽃도 있습니다.
보라색 매발톱꽃과 흰 매발톱꽃이 있습니다.
매발톱 꽃은 수줍어서 고개를 떨구고 있는듯합니다.
아래로 핀 매 발톱꽃은 위로 뻗은 긴 꽃뿔이 매의 발톱을 닮았다 해서 매발톱이라고 한답니다.
정말로 매발톱처럼 날카로운 것 같지만 언제나 예쁜 꽃이랍니다.
의아리꽃입니다.
이 정도면 큰꽃의아리 같습니다.
붉은색, 보라색 의아리꽃도 있지만 보기가 어렵습니다.
산간계곡에는 보통 흰색 으아리 꽃이 많이 있습니다.
귀한 병풍취도 있습니다.
농촌에 살다 보니 존재하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식물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동안 귀한 것이 많았지만 못 보고 지나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농촌에 계속 살면서 주변의 귀한 식물, 귀한 나물을 소개합니다.
행복은 먼발치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 내 마음속에서 내 주변에서 오지만 그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나 봅니다.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아보는 인동초 블로거입니다.
감사합니다.